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카카오 '에버소울' 글로벌 성과 뚜렷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2-15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첫 신작인 '에버소울'이 론칭 초반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성과를 내며 순"로운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계현)는 모바일게임 '에버소울'이 한달 만(1월5일~2월4일)에 누적 매출 1300만 달러(한화 약 160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나인아크가 개발한 이 작품은 출시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4위를 기록하는 등 순항 행보를 보여왔다. 유물에 깃든 정령 캐릭터를 내세운 서브컬처 타깃의 게임으로, 주목을 받게 됐다.

센서타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에버소울' 출시 한달간 매출의 국가별 비중을 보면 한국이 56.8%로 가장 큰 것으로 추산됐다. 또 그 뒤로 미국이 17.6%를 차지했으며 대만(4.9%), 태국(3.8%), 홍콩(2.6%) 순으로 "사됐다.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RPG 장르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장인 미국에서 이 같은 매출을 창출한 것은 주목할만한하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OST 및 웹툰을 제작하며 서브컬처 게임 유저를 사로잡기 위한 타깃 마케팅에 공을 들여왔다. 또 내러티브 스토리, 캐릭터 컬렉션, 소셜 클랜 등 RPG 본연의 재미를 제공하는 것에도 힘썼다.

이 가운데 '데코레이션 및 레노베이션'의 요소가 다른 상위 RPG와 비교해 차별화 지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 작품은 영지의 건물을 건설하고 이곳에 침입한 몬스터를 제압하는 등 관리 및 성장 시키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이는 '꿈의 정원' '로얄 매치' 등에서 친숙한 미국 유저들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 작품은 출시 한달 이후 국내에서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을 유지하며 다소 하향 안정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브컬처 게임이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이나 이벤트와 맞물려 급등 추이가 연출되는 가운데 이 작품은 비교적 큰 등락 없이 순위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 가운데 이 회사는 16일 새 정령 캐릭터 '홍란'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영지 배치와 관련해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업데이트를 적용하며 유저 몰이에 나선다.

이 외에도 이 작품이올해 하반기 일본 시장 진출을 앞둔 것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에서의 성과를 거둔 가운데 서브컬처 본고장에서의 서비스 확대로 성장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는 평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