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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배당 나선 게임업체 어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2-20

지난해 게임업계 전반이 아쉬운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 속에서도 적지 않은 업체들이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이러한 현금배당을 통해 주주가치가 제고되는 것은 물론 산업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에는 각 업체의 고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앞으로 현금배당 규모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컴투스, 더블유게임즈, 티쓰리엔터테인먼트 등 다수의 업체들이 현금배당에 나설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보통주 1주당 668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820원 금액이 늘어난 것이다. 배당금 총액은 1356억 5369만원이며 배당지급 예정일은 4월 28일이다. 회사 최대 주주인 김택진 대표는 약 175억원의 배당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연간실적으로 매출 2" 5718억원(전년比 11%↑), 영업이익 5590억원(49%↑)을 거뒀다. 4분기 다소 아쉬운 성과를 보이긴 했으나 한 해 전반의 성과가 높아 통 큰 배당에 나선다는 평가다.

위메이드는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주당 100원 늘어난금액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250억원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실적으로 매출 4586억원(36.9%↑), 영업손실 805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 실적은 아쉬웠으나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지분 일부 매각에 따른 성과로 현금배당이 책정됐다. 업계에서는 회사 최대주주인 박관호 의장의 배당금이 111억원 가량일 것으로 분석했다.

엔씨소프트 '현금·현물배당 결정' 공시 내용 일부

컴투스는 지난해와 같은 1주당 13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배당금 총액은 155억원이며 지급예정일자는 4월 13일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실적으로 매출 7174억원(28.4%↑), 영업손실 166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 최대주주인 컴투스홀딩스의 배당금은 49억원으로 추산된다.

더블유게임즈는 1주당 6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00원 감소한 수치다. 배당금 총액은 99억 7556만원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로 6173억원(1.1% ↓), 영업이익 1839억원(3.4%↓)을 거뒀다.

이 외에도 웹젠이 1주당 37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또한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티쓰리가 지난해 11월 현금배당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공시내용에 따르면 이 회사는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현금배당총액으로 책정할 방침이다.

반면 지난해 상장 후 첫 현금배당을 실시했던 데브시스터즈는 현재까지 별다른 공시가 없는 상황이다. 이 회사는 앞서 호실적(2021년 기준)에 힘입어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에는 아쉬운 실적(2022년 기준)으로 인해 쉬어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2146억원(41.89%↓), 영업손실 202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

넷마블도 현금배당과 관련한 별다른 소식은 없다. 이 회사는 지난해 1주당 528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에는 영업손실(1044억원)로 인해 쉬어가는 것으로 평가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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