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대표 박성민)는 16일 멀티플랫폼 게임 '대항해시대 오리진'에 새로운 제독 '그레이스 오말리' 등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그레이스 오말리는 16세기 아일랜드 지역에서 여해적으로 활약한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삼고 있다. 충파술에 특화된 전투 성향 S급 제독으로, 전용 연대기(메인 시나리오)를 통해 가문의 맏딸이자 반란군의 대장으로 침략하는 잉글랜드와 맞서는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연대기를 모두 완료하면 제독 고유 의상과 계약서 등 최상급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는다.

이 회사는 또 오스만 제국 테마 항해사를 추가했다. 백병 방어력과 의술 회복량 증폭 효과를 가진 S급 항해사 ‘마히데브란’, 식료품 거래 전문 효과를 가진 A급 항해사 ‘휘렘 술탄’을 포함해 포격 공격력 증가 효과를 보유한 A급 항해사 ‘투르구트 레이스’ 등 8명의 항해사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2~4개의 함대를 구성해 원하는 지역으로 파견을 보낼 수 있는 ‘함대 파견’ 시스템을 도입했다. 모험, 교역, 전투를 통해 함대를 성장시키며 자원을 입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특정 부위에 선택한 장비의 외형을 입힐 수 있는 '치장' 슬'도 선보였으며, ‘항해 경로’ 설정 중 빠른 보급 기능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편의성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이 회사는 오는 29일까지 200일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기간 7일을 출석하면 항해사 장비 ‘200일 기념의 모자’, A급 부품 ‘200일 기념의 충각’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