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2일 한국콘텐츠진흥원 광화문분원에서 전병극 제1차관 주재로 제3차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문화부는 지난달 23일 대통령 주재의 제4차 수출전략회의 K콘텐츠 수출전략을 발표했다. 이후 후속"치로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시작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3차 회의에서는 게임산업 해외 진출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한콘진 한류지원본부 및 게임본부와 넷마블, 넥슨, 카카오게임즈, 시프트업, 한국게임산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국가 간 교류 협력과 게임전시회 참가 지원, 신흥 시장에 대한 정보 제공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이 외에도 해외 저작권 침해 대응 강화, 게임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문화부는 회의에서 나온 논의들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고 짜임새 있는 정책을 발굴해 K게임의 수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