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김택진 " 'TL'과 非 MMORPG로 글로벌 공략"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3-29

엔씨소프트가 기대작 '쓰론 앤 리버티(TL)'뿐만 아니라 다수의 비(非) MMORPG 신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9일 경기 성남시 판교 본사 R&D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주총에서 최영주 포항공대 교수를 사외이사 재선임하고,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정교화 넷플릭스코리아 정책·법무 총괄을 각각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또 이사 보수 한도 200억원 동결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김택진 대표는 "지난해 해외 매출이 30% 이상을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분기점을 맞이하는 해였다고 생각한다"면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했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기대작 '쓰론 앤 리버티(TL)'을 PC와 콘솔 멀티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마존게임즈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어 이목을 끌었다.

김 대표는 'TL'뿐만 아니라 비(非) MMORPG 신작으로 플랫폼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밝혔다.그는 또 엔씨웨스트와 엔씨아메리카의 역할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아마존 등과 같은 빅컴퍼니와 제휴 관계를 맺으며 사업을 진행하는 팀, 그리고 한국에서 만들어진 게임을 서비스하는 팀 각각의 효율화를 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날 주총에선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게임업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이 가운데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 주도로 AI 기술을 10년 넘게 준비해왔다고 강"했으며, 윤 CSO가 최근 GDC에서 발표한 것을 비'해 국제협력관계를 이끌어왔다는 것을 되짚었다.

김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원신'과 비교에 대해서도 답했다. 그는 '원신'을 좋아한다면서 보고 배우고 생각할 계기를 만들어 준 좋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엔씨 역시 앞으로 다양한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개발자가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개발비를 축적하는 게 기본적인 자산 운용 방침이라면서, 그 외에는 최고재무책임자(CFO)의 판단에 맡기는 게 경영 철학이라고 김 대표는 밝혔다.

이날 홍원준 CFO는 경영 부실 지적을 받은 엔씨웨스트와 엔트리브소프트에 대한 개혁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고 답했다. 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은 일회성으론 효과가 없기 때문에 다른 전략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