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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전환' 라이언게임즈 올해 반등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4-07

라이언게임즈가 지난해 '소울워커'의 자체 서비스에 나선 가운데 실적이 감소하며 부침을 겪게 됐다. 올해 쇄신에 대한 각오를 밝힌 가운데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늘려가 적자를 개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게임즈(대표 윤성준)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2.4% 감소한 133억원을 기록했다. 또 영업손실 1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게임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129억원을 기록했으나, 로열티 수익이 86.4% 급감한 4억원에 그치면서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17.9% 증가한 152억원을 기록했다. 급여가 78.8% 증가한 15억원을 차지했고, 경상연구개발비도 44.6% 늘어난 56억원으로 증가폭이 크게 나타났다.

'소울워커: 도시전략전'

이 회사의 대표작은 온라인게임 ‘소울워커’다. 지난해 기존 퍼블리싱을 마치고 스팀으로의 이관을 거쳐 자체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팀 론칭 초기 이용자가 7000명대를 기록했으나 굴곡을 겪으며 1000명 미만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 회사는 올해 6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신임 PD를 선임, 쇄신을 약속하며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최근 아크시스템웍스의 '길티 기어 -스트라이브-'와 콜라보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유저 몰이에 힘입어 현재는 1400명대로 회복세를 기록 중이다.

이 가운데 최근 ‘소울워커’ 판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소울워커: 도시전략전’의 사전예약 신청 접수가 시작돼 팬층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다만, 이 작품은 모비릭스가 개발하고 서비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라이언게임즈의 실적에 끼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라이언게임즈는 지난해 '소울워커' 자체 서비스 전환과 함께 IP를 활용해 장르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후 오토 배틀러 ‘소울워커 러쉬’를 출시했으나 약 5개월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소울 인버스'

또 수집형 3매치 퍼즐 RPG ‘소울 인버스'의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듯 했으나, 이 작품을 국내에 출시하지 않고 "심스러운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지난달 홍콩·대만에서 이 작품의 서비스를 시작해 팬층의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오토 배틀러와 퍼즐 RPG뿐만 아니라 '소울워커' IP 기반 FPS 게임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이 같은 신작을 공개할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온라인게임 '소울워커' 역시 64비트화를 비'해 중장기적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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