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지난해 '로스트아크'의 흥행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9.5% 증가한 1" 577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 증가한 6430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금융자산 및 파생상품 평가손실 등 금융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86.7% 감소한 633억원에 그쳤다.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의 개발 및 운영업체인 스마일게이트RPG가 매출 7370억원을 달성하며 46.7%를 차지했다. 다만, 당기순손실 157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로스트아크'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16.6% 증가한 5595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1774억원을 벌었다.

'크로스파이어'를 선보이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의 매출은 645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300억원을 달성했다.

벤처캐피털(VC) 계열업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매출 184억원, 당기순손실 83억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말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스마일게이트스토브, 스마일게이트메가랩 등의 업체들이 스마일게이트홀딩스에 합병돼 연결 재무제표에서제외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