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캐릭터 매력뿐만 아니라 스토리 전개의 몰입감까지 호평을 받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레벨인피니트는 최근 모바일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에 새로운 SSR 캐릭터 ‘D’를 추가하고 스토리 이벤트 '라이선스 투 킬'을 선보였다.

비밀 스쿼드 '시지 패러리스'의 리더 D는 냉정하고 차가운 암살자다. 인륜을 저버린 자를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 특수 모집을 통해 보다 높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시지 패러리스 스쿼드는 방주와 인류에 해가 되는 인간을 암살하는 비밀 "직으로, ‘저지스’ 기관에서 결정한 타깃을 두고 사실 여부를 판단해 암살 여부를 결정한다. 만약 사건을 담당한 니케의 판단이 옳지 않았다면,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치르게 된다.

시지 패러리스 스쿼드 리더 'D' 등장

화력형 니케 D는 기관단총 ‘스톰 센터’를 사용하며, 우월 코드 공격 대미지를 증진시키는 ‘노도’, 타깃 출현 시 아군과 자신에게 버프를 제공하는 ‘기습’, 그리고 버스트 스킬 ‘처단’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수 요격전이나 유니온 레이드에 등장하는 보스 ‘모더니아’를 상대하거나, 기절 패턴을 파훼할 때 활약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버스트 스킬 ‘처단’ 사용 시 아군 전체에게 기절 면역을 제공하고, 버스트 게이지를 크게 충전하는 등 아군의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 또한 자신이 기절 면역 상태일 경우 아군 전체의 풀 버스트 지속 시간을 증가시키는 등의 보탬이 되기도 한다.

이 회사는 또 27일까지 스토리 이벤트 '라이선스 투 킬'을 통해 D가 소속된 시지 패러리스 스쿼드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스토리는 시지 패러리스 소속인 'D'와 ‘K’가 지휘관을 찾아오는 것부터 시작되며,지휘관의 선택에 대한 딜레마가 몰입감을 더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D와 K는 중앙 정부 특별 지령에 따라 최근 급부상하는 수상한 기업의 총수의 처분에 대해 지휘관에게 판단을 맡긴다. 이에 회사 내부에 잠입해 의혹을 "사한 후 타깃 암살 여부를 결정키로 한다.

지휘관은 D와 함께 해당 기업에 위장 취업하게 된다. 회사 동태를 파악하는 가운데 회사 직원들의 승진이 수상하게 빠르고, 의문사가 일어나는 것을 파악하게 된다. 또한 총수가 연구 자금을 대는 병원에서는 희소병 환자가 다수 입원했다는 사실에 의혹을 갖는다.

스토리 이벤트 '라이선스 투 킬' 개방

이벤트 스테이지는 노멀 및 하드 난이도로 각각 12개 스테이지가 마련됐다. 이 중 하드 난이도는 20일부터 오픈되며, 보다 높은 전투력을 보유한 랩쳐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번 스토리 이벤트의 스테이지 입장에는 매회 ‘지령서’가 소모된다. ‘지령서’는 매일 5개씩 충전되며, 이벤트 상점에서 추가 구매할 수도 있다. 이벤트 스테이지를 완료하면 재화 ‘탄피’를 획득한다.

특히 전투에 참여하는 니케 편성에 따라 추가 보상으로 탄피 50개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D를 편성하면 보너스 보상을 얻을 확률이 60% 상승한다. 바이퍼와 맥스웰은 40%, 그리고 메어리, 프림, 애드미 등은 30%의 확률이 높아진다. 이 같은 "합을 통해 최대치 100%를 모두 충"시키면 보너스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식이다.

획득한 탄피는 전용 상점에서 고급 모집 티켓 10장, 일반 모집 티켓 10장 그리고 다양한 육성 재료로 교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테이지 12개 완수 시 ‘D’의 차가운 뒷모습을 담아낸 이벤트 로비 스킨 ‘다시 그 세계로’를 업적 보상으로 획득 가능하다.

SSR 니케 '앨리스'도 특수 모집

이 회사는 또 SSR 등급 니케 ‘앨리스’를 보다 높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 특수 모집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7일 누적 로그인 보상으로, 최대 일반 모집 티켓 10장, 쥬얼, 크레디트 12H, 모듈 하이 부스트, SSR 호감도 아이템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출석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앨리스는 매사 행복한 상상을 떠올리는 긍정적인 성격의 캐릭터다. 관통 효과를 보유한 몇 안 되는 니케 중 하나로, 유니온 레이드에서의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기는 저격소총 ‘어메이징 원더랜드’를 사용하며 작열 코드 속성을 지녔다. 패시브 스킬 ‘힘나는 당근’은 풀 버스트 타임 시작 시 공격력이 가장 높은 아군 2기의 차지 속도와 대미지를 상승시킨다.

‘건강한 당근’은 앨리스의 체력이 80% 이상일 경우 관통 특화 버프를 제공하며, 쉴드나 엄폐물 등에도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버스트 스킬인 ‘신기하고 이상한 나라’는 앨리스의 차지 속도와 공격력을 대폭 끌어올려 강력한 화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하프 애니버서리 앞서 워밍업

5대5 PvP 콘텐츠 ‘스페셜 아레나’ 시즌10도 시작됐다. 승리 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고, 누적에 따라 랭킹과 티어가 결정된다. 티어별 시간당 보상이 지급되며, 시즌 종료 시점에는 순위에 따라 다이아도 받을 수도 있다.

21일부터 23일까지는 ‘협동 작전’ 보스로 ‘모더니아’가 등장한다. 협동 작전은 5명의 지휘관이 협공을 통해 보스를 공략하는 콘텐츠로, 보상으로 쥬얼과 육성 재료 등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22일부터 24일까지 주말 동안 요격전과 시뮬레이션 룸에서 획득하는 보상이 두 배로 증가하는 '풀 버스트 데이'가 열린다.

유형석 시프트업 디렉터는 최근 개발자 노트를 공개하며 하프 애니버서리 빌드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하프 애니버서리 빌드 업데이트 내용은 21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유저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패치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출시 반주년을 기념한 하프 애니버서리 업데이트에 앞서 21일 특별 방송을 통해 유저 궁금증을 해소하며 열기를 더해 간다.

또 하프 애니버서리 이벤트의 초석으로, 글로벌 니케 인기투표 이벤트가 진행됐다. 영예의 1위 주인공은 추후 특별 코스튬이 제작돼 모든 지휘관에게 무료 배포되며 실제 사이즈 피규어로 제작될 예정이다.투표 결과는 하프 애니버서리 특별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번 방송은 니케 ‘아니스’와 오퍼레이터 ‘시프티’가 사회자로서 참여할 예정으로, 팬층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