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석 시프트업 디렉터.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출시 반년을 기념해새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2차 바람몰이에 나선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레벨인피니트는 최근 모바일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반주년을 기념하는 하프 애니버서리 특별 방송을 갖고 업데이트 내용 및 향후 일정을 밝혔다.

이 회사는 27일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니케를 비'해 메인 챕터 21-22, 솔로 레이드 등을 선보인다. 또 이벤트 '낙원으로 향하는 문(오버 존)'과 미니 게임 '화이트 메모리'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유형석 디렉터를 비'해 정재성 시나리오 팀장, 박상후 3D 아트 팀장, 주종현 사운드 디렉터, 채지윤 캐릭터 팀장 등이 참여해 각 분야별 개발 과정 및 의도를 밝혔다.

하프 애니버서리 업데이트에서는 SSR 등급의 니케 '도로시'와 '라이'가 등장한다. 도로시는 인헤르트 스쿼드의 리더를 맡고 있는 필그림 소속 캐릭터다.

채 팀장은 도로시에 대해 천사를 모티브로 작업을 했으며 팀에서 가장 섬세하게 그릴 수 있는 원화가들이 메인을 맡아 보석을 세공하듯이 디테일한 부분까지 퀄리티 있게 제작을 했다고 소개했다.

함께 예고된 라이의 경우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획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앨리스의 새로운 스킨 '스위트 홈' 및 바이퍼의 스킨 '톡신 레빗'도 선보인다. 앨리스와 달리 바이퍼의 경우 실루엣만 공개됐다.

새 콘텐츠 솔로 레이드와 더불어 보스 '마더 웨일'도 등장한다. 마더 웨일은 고래를 형상화했으며 거대한 배 안에 많은 것들이 존재해 이를 공략해 나가야 한다.

대규모 이벤트 콘텐츠로 준비된 '오버 존'은 도로시가 주인공인 시나리오가 전개된다. 현재의 지휘관이 등장하지 않는 과거 시점에서의 이야기를 다루게 되며 스노우 화이트, 홍련, 라푼젤 등 파이오니아 스쿼드가 겪은 일들을 간략하게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유형석 디렉터는 "게임 내적으로 캐릭터, 이벤트, 스토리, 전투 등 각 분야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외적으로도 많은 2차 창작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소식을 발표하며 '니케'의 로고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에 대해 스퀘어에닉스의 '니어' 시리즈와 콜라보가 이뤄질 것이란 추측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이 회사는 메이드 카페 오픈 소식도 공개했다. 카페는 27일 서울 마포구 모리셔스브라운 망원점에서 오픈된다. 콜라보 음료 및 식사를 비'해 굿즈 및 기념촬영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 방송에서는 앞서 유저 투표에 대한 결과가 발표됐다. 모더니아가 1위를 차지해 해당 캐릭터에 대한 스킨이 제작돼 배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캐릭터의 축하 메시지, 론칭 이후 반년 간의 다양한 기록들이 소개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