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신작 '나이트 크로우'가 론칭 첫주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의 신작 멀티 플랫폼 게임 '나이트 크로우'가 출시 사흘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4위에 올랐다.

이 작품은 앞서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첫 집계 8위로 출발했다. 이후 4위로 뛰어오르며 선두 경쟁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매드엔진이 개발한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5 기반 최신 기술력을 집약한 신작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선택과 노력에 따라 성장하는 MMORPG의 본질을 비'해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전투의 재미 등을 내세웠다.

현재 '리니지M'이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 등이 3위까지를 기록 중이다. 이제 막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나이트 크로우'가 이들을 추월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위메이드는 앞서 론칭 초기 유저 증가세에 맞춰 신규 서버그룹 ‘요하네스’를 오픈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9개 서버그룹, 총 27개 서버를 운영하며 유저 몰이에 나서고 있다.

각 그룹은 '룩' '비숍' '나이트' 등 3개 서버로 이뤄진다. 3개 서버 유저들은 통합 거래소를 활용하고, 대규모 전장 '격전지'를 함께 즐길 수 있다.

MMORPG 장르의 경우 성장 과정을 거쳐 이 같은 대규모 콘텐츠에 돌입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편이다. 때문에 이 같은 열기가 점차 고"되는 과정에서 흥행세 역시 추진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스트리머와 서포터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투명한 후원 플랫폼 ‘SSS 펀드’를 내세우고 있다. 론칭 초기 상승세가 본격화됨에 따라 이 같은 참여 열기 역시 탄력을 받으며 선순환 가속화도 기대해 볼만하다는 평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내달 25일까지 ‘페리아 드 나이트’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출석 일자에 따라 매일 보상을 지급하는 ‘제1 페리아’ ▲다양한 미션 수행 시 보상을 선물하는 ‘제2 페리아’ ▲하루 세 번 정해진 시간에 유용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제3 페리아’ 등 3개 이벤트를 이어간다.

특히 ‘제2의 페리아’를 통해 이벤트가 종료되는 날 각 서버 레벨 또는 전공 휘장 랭킹 1~3위 유저에게 ‘전용 탈 것 외형’을 지급한다. 1위에게는 '나이트 크로우'의 하이퀄리티 그래픽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상품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