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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블록체인 사업 고도화 '박차'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5-03

지난 3월 ‘애니팡 매치’를 통해 블록체인 사업에 첫 삽을 뜬 위메이드플레이가 사업 고도화에 집중한다. 올해 관련 서비스 역량을 쌓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2분기 중 ‘애니팡’ 판권(IP) 활용 블록체인 게임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앞서 ‘애니팡’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 3개작을 순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중 첫 작품인 ‘애니팡 매치’가 지난 3월 28일 글로벌 출시됐고 차기 작품의 론칭이 임박한 것이다. 현재 회사에서는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특히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니팡’ IP 활용작들이 같은 토큰을 사용하는데 이미 출시된 전작과 차기작 유저들이 공평한 환경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애니팡’ IP 활용작 출시에 주목하고 있다. 잇따른 작품 출시를 통해 블록체인 시장에서 위메이드플레이의 존재감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작품이 유저 진입장벽이 낮은 캐주얼 게임이라는 점도 주목되는 부문이다. 위믹스 생태계에 유저들을 끌어들이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다소 아쉬운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출시 후 집계되는 일일 동시접속자 수가 낮다는 이유다. 하지만 플레이 시간이 수 분에 그치고 이마저도 횟수 제한이 있는 캐주얼 게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순"롭게 인기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에서도 동시 접속자 수가 낮게 집계되고 있지만 론칭 초반 일일 활동 유저가 10만명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블록체인 사업 고도화는 ‘애니팡’ IP 활용작만을 통해 이뤄지지 않는다. ‘애니팡’ IP 활용작(3개)을 포함해 올해 총 4~5개게임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중 ‘M3’의 경우 4분기에 출시될 예정으로 이 회사의 첫 미드코어 작품이다. 퍼즐과 RPG의 재미를 결합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해당 작품에 대해 회사측은 단순 시장 타진이 아닌 내부적으로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작품이 자사의 장르 확대 시발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향후에는 기존 캐주얼 게임뿐만 아니라 폭 넓은 장르의 게임들이 출시될 수 있다는 것이다. RPG 등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신작들이 출시될 경우 이 회사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역시 순"롭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3월 ‘애니팡 NFT 서포터 클럽’이 출시되자 해외 유명 거래소에서 인기 상위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이 회사가 디앤씨미디어와 웹 3.0 기반 창작 생태계 구축, 운영을 위한 합작법인(플레이디앤씨)도 설립했는데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NFT 상품이 생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새로운 IP를 발굴해 게임을 제작하거나, 창작자를 육성해 블록체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행보를 통해 위메이드플레이가 단순 위믹스 생태계의 일원일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도 블록체인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는 회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올해 누적한 서비스 경험이 향후 신작들에 온전히 발휘되며 흥행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을 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도입하는 초기 단계임에도 모든 구성원들이 사업, 서비스에 빠른 적응과 기대를 보이고 있다"라며 "'애니팡 IP'를 비'한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회사의 성장동력을 다변화 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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