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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IPO 급물살 타나 … 상장 주관사 곧 선정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5-09

시프트업의 기업공개(IPO) 주관 증권사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게임업계 IPO 대어로 꼽히는 만큼 증권사들의 경쟁도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전날 IPO 주관사 적격 후보자 명단 5곳을 확정했다. 확정된 곳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이다. 오는 11일 증권사 프레젠테이션 후 주관사를 최종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대표 주관사와 공동 주관사 구"로 2~3곳의 증권사가 선택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회사가 주요 업체인 만큼 프레젠테이션에 각 증권사의 주요 임원이 참석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635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80%,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수치다.

이 같은 실적개선은 지난해 출시된 ‘승리의 여신: 니케’의 흥행 덕분이다. 일부 마니아들의 전유물리 평가받던 서브컬처 장르임에도 론칭 초반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위를 차지하며 큰 돌풍을 일으켰다.

현재서비스 6개월이 지났으나 중상위권 이상에서 안정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의 성과가 온전히 반영되며 올해에도 높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연내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의 론칭도 예정돼 있는데 해당 작품의 성과가 상장 전 몸 값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의 시가총액을 1"원대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IMM인베스트먼트와 스마일게임인베스트먼트가 이 회사 임직원의 구주 일부를 인수하며 약 1"원의 기업가치로 평가했던 것이다. 또한 앞서 인수했던 이 회사의 지분이 부각되며 위메이드가 주목 받기도 했다.

국내 코스닥 상장 게임업체 중 시가총액 1"원 이상의 업체는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위메이드, 넥슨게임즈 정도다. 1"원 이상의 몸 값을 유지할 경우 상장과 함께 중견 게임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평가다. 다만 이후 게임주 전반의 가격이 떨어진 것을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업계에서는 주관사 선정 이후에도 상장예비심사, 공모, 신규상장 신청 등 각 단계의 다양한 절차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주관사를 선정한다고 당장 상장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관련 행보가 본격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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