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시카세프 버추어스 랩스 바르샤바 렌더링 리드.

버추어스는 그래픽 렌더링 및 최적화 기술 개발을 위한 버추어스 랩스-바르샤바를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버추어스 랩스는 다양한 전문 지식을 갖춘 선임 기술 이사진으로 구성된 스튜디오 그룹이다. 인재 유치와 더불어 엔지니어링 및 R&D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몽펠리에와 리용에 이어 이번 바르샤바까지 유럽의 게임 개발 허브에 전략적으로 설립됐다.

이 회사는 각 버추어스 랩스의 근접성을 기반으로 버추어스 스튜디오와 유럽 지역 고객 사이에서 더 나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버추어스 랩스-바르샤바는 스튜디오 R&D 및 자체 엔진 개발에 집중하는 몽펠리에와 리용 버추어스 랩스의 그래픽 엔지니어링 분야의 보완에 집중할 예정이다.

바르샤바의 그래픽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은 피터 시카세프 렌더링 리드가 주도한다. 그는 AAA 게임용 그래픽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12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그는 앞서 바르샤바 소재의 비디오 게임 스튜디오 피플 캔 플라이의 수석 그래픽 프로그래머로 ‘아웃라이더스: 월드슬레이어 ’의 출시에 기여한 바 있다. 이 외에도 CD프로젝트레드와 에이도스 몬트리올에서 ‘사이버펑크 2077’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 ‘쉐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 등의 작업에 참여했다.

바르샤바는 연말까지 35명 규모의 팀 성장을 목표로 언리얼 엔진 5 및 독점 게임 엔진에 기반한 AAA 프로젝트를 담당할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버추어스의 서구 지역을 총괄하는 크리스토프 갠돈 전무 이사는 “폴란드는 세계 최대 게임 수출국 중 하나로, 이번 바르샤바 지역 확장으로 엔지니어링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를 충"할 수 있게 됐다”면서 “버추어스 랩스의 독특한 구"는 피터 시카세프 렌더링 리드와 같은 전문가가 고급 솔루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팀을 키우고 고객에게 대규모의 고정팀 유지 대비 비용 효율적인 대안을 제공해 시장 상황에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