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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 '오버워치2' PvE 모드 계획 백지화 … PvP에 중점 "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5-17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2'가 연내 공개 예정이었던 대규모 PvE 콘텐츠에 대한 계획을 백지화했다. 기존 계획이던 PvE 모드 대신 독립형 스토리를 제공하고 PvP 콘텐츠에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7일(한국시간) 하이퍼 FPS 게임 '오버워치2'의 콘텐츠 로드맵을 공개하는 라이브 스트림을 개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버워치2의 애런 켈러 게임 디렉터, 제러드 누스 총괄 프로듀서 등이 참석해 작품의 PvE 콘텐츠, 올해 로드맵 등에 대한 심도 깊은 정보를 제공했다.

오버워치2는 기존 예고했던 PvE 콘텐츠 '영웅 임무(Hero Mission)'에 대한 계획을 폐기했다. 제러드 누스 총괄 프로듀서는 방송을 통해 "PvE 콘텐츠 개발은 실제로 우리가 바랬던 수준의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번 결정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애런 켈러 게임 디렉터 역시 PvE 콘텐츠 백지화는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끝이 보이지 않는 PvE 콘텐츠 개발을 이어가기 보다 집중 우선도를 낮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9년 '블리즈컨'에서 오버워치2를 첫 공개할 때부터 PvE 콘텐츠를 작품의 주력 시스템으로 내세웠다. 당시 공개된 PvE 콘텐츠에서는 플레이어가 영웅을 선택하고 레벨을 높이며, '특성' 시스템을 통해 영웅의 스킬을 다채롭게 강화 및 특화할 수 있는 등 RPG에 가까운 기능을 선보였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2의 첫 발표 이후 주기적으로 PvE 콘텐츠 개발 진행 상황을 업데이트했다. 영웅 임무의 인게임 플레이 영상, 콘텐츠의 목표 및 전개 과정, 특성의 종류 등을 공개하며 출시까지 팬들의 관심을 환기했다. PvE 콘텐츠에 등장하는 다양한 적에 맞서 플레이어들이 영웅들의 스킬을 "합해 전투를 치르는 모습은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던 PvE 콘텐츠의 개발은 작품 출시를 앞둔 지난해까지 완료되지 않았다. 이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오버워치2의 PvP 콘텐츠 만을 얼리 액세스 버전으로 출시했다.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 제외된 PvE 콘텐츠는 당초 계획대로였다면 올해 말 업데이트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PvE 콘텐츠 계획의 백지화를 발표하며 물거품이 됐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당초 PvE 콘텐츠 계획을 폐기한 대신 시네마틱 효과를 내세운 독립형 PvE 콘텐츠 '이야기 임무(Story Missions)'를 선보일 계획이다. 각 미션은 기승전결을 갖추고 있으며, 시즌별로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로드맵 상으로는 오는 9월에 시작되는 6시즌에 업데이트된다. 향후 오버워치2의 스토리 업데이트 및 PvE 콘텐츠 출시는 이벤트 및 이야기 임무를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버워치2의 하반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5시즌에서는 ▲신규 기간 한정 이벤트 '퀘스트워치' ▲신규 기간 한정 모드 '꼭꼭 숨어라' ▲연례 이벤트 '하계 스포츠 대회' ▲단편 애니메이션 등이 예고돼 있다. 또한 플레이어가 맹활약했을 때 발생하는 '폭주 상태'를 작품에 재도입하고, 크리에이터 워크샵 모드를 선보인다.

오는 8월 열리는 6시즌에서는 ▲PvE 콘텐츠 '이야기 임무' ▲신규 지원 영웅 ▲신규 모드 '플래시 포인트' ▲영웅 연마 등을 공개한다. 특히 오버워치2는 10월에 작품 서비스 1주년을 맞는 만큼 이를 기념하기 위한 '오버워치 감사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6시즌 이후에도 다채로운 콘텐츠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신규 돌격 영웅 ▲신규 쟁탈 전장 ▲신규 기간 한정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신규 겨울 이벤트 ▲신규 영웅 연마 임무 ▲신규 시네마틱 공개 등이 현재 예고된 사항이다. 또한 영웅 '로드호그'와 '솜브라'가 리워크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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