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내달 6일 출시 예정 온라인 게임 '디아블로4'를 기념해 체험존인 헬스테이션(Hellstation)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헬스테이션은 서울 영등포시장역 역사 내 숨겨진 공간에 구현됐다. 서울교통공사와의 협력으로 5호선 영등포시장역 역사 내에 사용되지 않는 유령 공간인 지하 4층 승강장을 디아블로 IV와 관련한 미스터리한 사건 현장으로 완전히 탈바꿈시켰다.

헬스테이션은 ‘피의 제단’, ‘피의 어머니’, ‘지옥 포털’ 등 디아블로4의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서울시 한복판에서 벌어진 이상한 사건의 비밀의 배후를 밝히는 "사관 역할을 맡아 각각의 공간을 면밀히 살피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간다.

헬스테이션은 내달 11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3일 동안 일별 14회로 운영된다. 내달 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 18세 이상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들 가운데 매주 추첨하여 주차별 당첨자를 발표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