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올 여름 출시 예정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를 국내 유저 대상 최초로 시연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신작을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데백화점 부산 본점에서 운영 중인 플레이스테이션(PS) 팝업스토어에서 국내 유저들에게 선보인다. 지난 3월 열린 GDC 2023에서 호평을 받았던 게임 빌드를 그대로 즐겨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온라인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판권(IP)을 기반으로 제작 중인 VR 게임이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출시한 VR 기기 'PS VR2'의 혁신적인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에라 스쿼드는 4K HDR 고해상도 그래픽을 지원하며, 헤드셋 피드백, 지능형 시선 트래킹 등의 실감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PS VR2 센스' 컨트롤러의 적응형 트리거 및 햅틱 피드백에 완벽 대응한다.

이 작품은 권총, 소총 등을 망라한 39개 총기를 이용해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들을 쓰러뜨리고, 중화기 장비를 활용해 헬리콥터, 적 장갑차(LAV)에 맞설 수 있다. 각각 신나는 오락실 게임 한 판을 하는 느낌으로 만들어진 캠페인 60여개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고도화된 인공지능(AI)으로 실제 사람처럼 움직이는 적 인공지능을 구현, VR 현실감을 강화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