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22일 오전 11시 모바일게임 '브라운더스트2'의 글로벌 서비스를 단행한다.

겜프스엔이 개발한 이 작품은 턴제 RPG '브라운더스트'의 후속작이다. 전작의 스타일을 계승한 하이엔드 2D 그래픽과 일러스트의 매력을 앞세우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파이널 베타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를 최종 점검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남아 있는 버그나 최적화, 편의 사항 등을 확인하고 최대한 개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론칭 시점 스토리팩 8개, 캐릭터팩 3개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토리팩 후반부에서는 새로운 인물들과 만나는 주인공 일행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캐릭터팩2에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라텔과 위글을, 캐릭터팩3에서는 스파이로 등장하는 세라를 만나볼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앞서 테스트 기간 확인된 오류와 최적화 관련 사항은 최우선으로 수정하고 있다면서 게임 플레이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오류들은 출시일에 맞춰 수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출시 이후 발견되는 오류 역시 빠르게 수정하겠다는 각오다.

전투 UI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보다 쾌적 환경을 위한 불편 사항들을 모두 취합했고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일부 콘텐츠 및 시스템에 대한 튜토리얼들도 지속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개발진은 PvP 콘텐츠인 거울전쟁에 대한 밸런스 "정도 예고했다. 기존 선공이 SP3 후공이 SP6으로 시작하는데 후공의 SP가 높지만 선제 공격의 메리트로 선공 승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따라 출시 시점에는 후공의 SP를 더 높여 후공의 승률을 상승시키는 방향으로 "정한다. 출시 이후 일정 기간 체험 시즌으로 운영하며 점차 밸런스를 맞춰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스토리팩의 보통 난이도는 높지 않게 설정해 과금에 대한 부담 없이 메인 스토리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개발진은 밝혔다.

웰컴팩에서 제공되는 전작 5인방과 스토리팩 초반에 만나게 되는 주인공 4인방, 무한 뽑기로 획득 가능한 동료, 주점에서 계약서로 직접 영입 가능한 동료들까지 다수의 캐릭터가 무료로 제공된다는 설명이다. 또 최상급 등급의 전설 장비까지 모두 게임 플레이를 통해 재료를 획득하고 "합해서 제작하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캐릭터팩은 보유 캐릭터나 성장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동일한 "건으로 즐길 수 있으며 PvP 콘텐츠의 보상도 높지 않게 측정해 최대한 재미 측면에서 접근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웃게임 측면에서도 각 뽑기 별 무료 제공되는 매일 1회 뽑기와 시즌 패스, 그리고 지속적인 이벤트와 시즌형 콘텐츠 보상을 통해서 다양한 뽑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후 4주에 팩 1개와 함께 팩과 관련된 코스튬을 업데이트 한다는 계획이다. 메인 스토리인 스토리팩, 외전 스토리를 다루는 캐릭터팩, 그 외 여름 이벤트 팩 등 다양한 팩을 순환하며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앞서 테스트에서의 유저의견을 반영해 가로 화면 모드를 추가하고 전투 시점을 변경하는 등 과감한 결단을 내리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이 같은 변화 이후의 완성도를검증하고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시장에서의 어떤 반응을 얻을지도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