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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여름 공세 앞서 온라인 방송 '활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7-01

왼쪽부터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강원기 총괄디렉터, 김창섭 기획실장.

게임업계에서 유저와소통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를 위한 온라인 방송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 스마일게이트, 위메이드 등 게임업체들이 자사 주요 작품에 대한 온라인 방송을 갖고 유저와의 소통 확대에 힘쓰고 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최근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20주년을 기념하며 대규모 쇼케이스를 개최, 인기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7년 만에 6차 전직 업데이트를 발표해 팬층의 이목이 집중됐다.

또 성장 과정을 비'해 게임성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 여름 이벤트 등 전방위 공세를 예고해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PC방 점유율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인기 몰이를 이어가는 중이다.

'메이플스토리' 테스트 반응 긴밀 소통

이 회사는 앞서테스트 서버를 통해 이 같은 업데이트 내용을 일부 공개하며 유저들의 반응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큰 변화가 이뤄지는 만큼 다양한 측면에서 의견이 제기됐다.

이 회사는 이 가운데 깜짝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 같은 유저 피드백을 확인하며 긴밀하게 대응에 나섰다. 지난달 29일강원기 총괄디렉터와 김창섭 기획실장이 출연해 테스트 서버에서의 유저 경험을 진단하고 지적에 대해 의도를 설명하며 개선 계획을 밝혔다. 또 불편과 우려에 대한 목소리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 같은 소통 행보를 통해 신뢰를 더하고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왼쪽부터 '로스트아크'김상복, 전재학, 이병탁 수석팀장.

스마일게이트 '로아온' 이후 추가 방송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도 최근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 쇼케이스 이후 긴급 방송을 통해 추가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가기도 했다.

이 회사는 앞서 여름 업데이트 프리뷰 행사 '로아온 서머'를 개최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하고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암살자의 새 클래스 '소울이터', 군단장 레이드 '카멘', 가디언 '베스칼' 등을 발표했다. 여름 이벤트 및 성장 지원 혜택 등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핵심 콘텐츠 업데이트 공백 기간이 길어지는 것을 비'해 유저와의 공감대 형성에서 차이가 벌어지는 것 같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쇼케이스 이후 나흘 만인 지난달 28일 저녁 긴급 방송을 통해 개발진이 부"한 측면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하며 추가적인 소통에 나섰다. 김상복, 전재학, 이병탁 등 3인의 수석팀장이 출연해 보다 자세한 설명과 함께 앞으로의 개선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또 다시몬스터 외형 변경 등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면서 전 총괄디렉터가 사과의 뜻을 전하며 향후 라이브 방송을 갖고 현상황을 보다 상세하게 설명하겠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첫 라이브 방송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지난달 29일멀티플랫폼 게임 '나이트 크로우'의 라이브 방송 '투나잇 크로우'를 진행했다.

이 작품은 론칭 이후 약 12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3주 이상 이를 유지하며 올해 최대 흥행작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해왔다. 또 출시 두달을 넘어선 가운데 선두권 경쟁작으로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게임에 대한 흥미를 더하고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송을 선보인 것이다. 이번 방송에는 개그맨 장동민, 김기열, 김현석과 가수 오하영 등이 출연해 '나이트 크로우'의 세계관을 실제 유럽사와 비교하며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SSS펀드 스트리머 4인(카비, 박다솜, 윤쿵쿵, BJ경이)이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심야 토론회도 이어졌다. 방송 중 이벤트를 통해 경품과 아이템 쿠폰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터널 리턴'

'이터널 리턴' 정식 출시 앞서 변화 예고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함께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이터널리턴'도 지난달 29일실시간 방송 '개발팀과의 만남'을 통해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이 작품은 지난 2020년부터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를 통해 서비스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 가운데 오는 20일 정식 오픈을 예고하며 리빌딩 수준의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개발진은 실시간 방송을 통해 이 같은 정식 서비스에 대한 고민과 앞으로의 변화를 예고한 것이다. 특히 보다 장기적인 서비스를 위해 솔로와 듀오 모드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스쿼드 모드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팬층의 적잖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개발진은 또게임 전반의 다방면에서의 유저 궁금증을 하나씩 짚으며의도를 밝혔다. 이 외에도 새 시즌 패스 '바캉스'를 통헤 등장할 스킨 등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EZ2ON(이지투온) 리부트: R'

'이지투온' · '로오히' 등 소통 행보 잇따라

같은날 네오노비스도 리듬 게임 'EZ2ON(이지투온) 리부트: R'에 대한 방송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7일 출시 예정인 '포트리스'와의 콜라보레이션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DLC)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블루포션게임즈도 최근 모바일게임 '에오스 레드' 유저 소통 방송 '제3회 더 레드 라이브'를 개최하고 4주년 업데이트 계획을 밝히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왼쪽부터 '로드 오브 히어로즈' '잇츠미'

한편 클로버게임즈는 지난달 30일 모바일게임 '로드 오브 히어로즈'의 라이브 방송 '아발론, 여름밤의 꿈'을 개최하며 작품에 출연한 성우들의 다양한 연기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또 1일 신작 모바일 RPG '잇츠미' 론칭 특집 방송을 개최했다.이를 통해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고 디렉터 인터뷰 자리를 마련해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

게임업계는 작품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유저와의 공감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개발진 역시 이를 위한 긴밀한 소통의 방법으로라이브 방송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여름 대목 등 업체들의 공세가 집중됨에 따라 이제는 이 같은 소통의 역량 역시 비교 대상이자 경쟁력으로도 평가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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