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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문 '림버스 컴퍼니' 유저 평점 테러 … 무슨 일?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7-25

국산 인디 게임업체 프로젝트문의 신작 '림버스 컴퍼니'가 플레이어들의 큰 질타를 받고 있다. 급기야 "직적인 평점 테러 움직임에몸살을 앓고 있는중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로젝트문의 멀티플랫폼 게임 '림버스 컴퍼니'가 최근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작품은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 등 높은 퀄리티의 인디게임을 개발한 프로젝트문의 차기작이다. 전작의 매력적인 세계관과, 특징적인 실시간 턴제 RPG 방식으로 전세계의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론칭 직후 10만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몰렸으며,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권에 진입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순항하던 림버스 컴퍼니는 최근 암초를 맞았다. 프로젝트문은 지난 20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캐릭터 성장 시스템인 '동기화' 및 '환상해석'의 4단계를 선보이고, 작중 등장하는 캐릭터의 공격 및 방어 레벨 관련 계산 방식을 변경했다. 기존에는 성장 계수를 바탕으로 위력을 계산했으나, 변경 후 정수에 보정값을 더하거나 빼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당초 프로젝트문의 공지에 따르면 "기존에 출력되던 피해량과 성능에 큰 영향이 없도록 신중히 "정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실제로는 일부 캐릭터가 이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플레이어들의 주력으로 사용되던 '쥐는 자 파우스트' 캐릭터의 경우 업데이트를 통해 예상 이상으로 위력이 크게 감소했으며, 장비인 E.G.O의 성능 하향 "정 등이 겹쳐 실제 사용이 어려울 정도로 약화됐다. 해당 캐릭터는 유료 판매 시스템인 '추출'을 통해 획득해야 하는 만큼, 높은 비용을 들인 플레이어들은 "이런 식의 잠수함 하향 패치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프로젝트문은 이에 오는 27일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보다 위력이 감소한 캐릭터의 공격 및 방어 레벨 관련 보정값을 상향해 정상으로 복구하겠다고 후속 "치를 밝혔다. 하지만 이마저도 캐릭터별 보정값과 관련해 일부 논란이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새롭게 공개된 후속 "치 공지사항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다. 프로젝트문은 4단계 동기화 및 환상해석으로 추가된 캐릭터별 스킬과 관련해 다수의 오류 사항이 나타나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공지를 통해 밝혀진 수정 목록 가운데 일부 캐릭터는 스킬 발동 "건이 잘못 적혀 있었던 경우도 있었다. 이로 인해 해당 스킬을 얻기 위해 많은 자원을 투입한 플레이어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림버스 컴퍼니는 이 밖에도 여름 이벤트 '우.미.다'로 추가되는 신규 캐릭터의 복장과 관련해서도 논란을 낳고 있다. 남성 캐릭터가 과한 노출을 한 것에 비해, 여성 캐릭터는 전신을 감싸는 잠수복을 착용해 남성 혐오 논란이 촉발됐다. 일부 플레이어들은 논란이 된 일러스트레이터의 SNS를 "사하고, 일러스트레이터의 교체를 요구하는 등 사태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

출처: 스팀.출처: 구글 플레이.

림버스 컴퍼니의 플레이어들은 "직적인 평점 낮추기에 나서며프로젝트문의 입장 표명을 기다리고 있다. 림버스 컴퍼니의 최근 한 달간 스팀 플랫폼 평가는 긍정 비율이 49%가 될 정도로 하락했다. 한때 80%를 훌쩍 넘었던 작품 평가 역시 77%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평점 하락세가이어지고 있다. 림버스 컴퍼니는 지난주까지 구글 플레이에서 평균 4.6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며칠간 플레이어들이 5점 만점에 최하점인 1점을 부여하며 평균 4.1점까지 하락했다. 추후 더욱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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