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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쿠키런: 브레이버스' WCG서 첫 선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7-30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체험해 봤다.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가 마침내 오프라인에서 첫 선을 보였다. 쿠키런 판권(IP)을 활용한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뛰어난 전략성을 무기로 TCG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 축제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 2023 부산'에 부스를 열고 '쿠키런: 브레이버스'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실물 카드 제품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작품을 직접 체험해보거나 현장에서 인플루언서 스페셜 매치를 시연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전개했다.

# 쿠키런 캐릭터와 함께하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270종 이상의 쿠키런 IP 캐릭터들을 활용해 제작된 TCG다. 강력한 쿠키와 아이템으로 구성된 나만의 덱을 만들어 상대 플레이어와 전략적인 매치를 벌일 수 있다. 또한 귀여운 쿠키 캐릭터 일러스트가 그려진 카드를 모으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오는 9월 1일(한국시간) 출시 예정이며, 작품 출시 직후 국내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세대와 문화를 초월하는 'Everyone'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Enjoy' ▲계속 발전하는 'Expect' 등 글로벌 게이머들을 공략하기 위한 3개의 핵심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를 통해 게임 콘텐츠를 넘어 향후 100년 이상 지속될 글로벌 메가히트 캐릭터 IP 콘텐츠의 브랜딩&비즈니스 한 축이 되는 TCG를 목표로 한다.

왼쪽부터 캐릭터 카드, 아이템 카드, 함정 카드, 스테이지 카드다.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카드는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보라색, 초록색 등 총 5개 색상으로 나뉘며 카드 뒷면에는 광활한 우주를 모티브로 한 문양이 새겨져 있다. 카드는 ▲쿠키 캐릭터 카드 ▲아이템카드 ▲함정 카드 ▲스테이지 카드 세 종류로 구분된다.

캐릭터 카드는 실제로 전투에 나서는 카드다. 귀여운 쿠키 일러스트 및 이름과 함께 레벨, HP, 카드 효과 및 코스트 등 전투 중에 필요한 정보가 적혀 있다. 아이템카드는 게임 중 발동할 수 있는 효과를 지닌 카드, 함정 카드는 상대의 공격을 받았을 때 발동할 수 있는 카드다. 스테이지 카드는 게임 중 지속적으로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

게임이 시작되면 플레이어는 덱(카드 뭉치)을 섞어 자신의 오른쪽 위치에 둔다. 서로 겨루는 두 명의 플레이어는 선공과 후공을 결정한 후 6장의 카드를 뽑는다. 이 중 캐릭터 카드 한 장을 선택해 자신의 앞에 둔다. 앞에 높인 캐릭터 카드는 본격적인 페이즈가 시작되기 전 일시에 함께 공개한다. 또한 공개된 카드의 HP에 해당하는 수의 카드를 덱에서 뽑아 뒷면으로 놓는다.

페이즈가 시작되면 플레이어는 먼저 덱에서 카드를 두 장 뽑는다(드로우). 선공의 경우 첫 번째 턴에서는 카드를 드로우할 수 없다. 드로우 페이즈를 마친 플레이어는 자신이 소지하고 있는 카드 중 필요 없는 카드를 한 장 앞면으로 둔다. 이 카드는 '코스트'로 활용된다. 코스트는 캐릭터의 공격 또는 마법, 함정 카드를 발동하는데 사용한다. 매 턴마다 회복된다.

플레이어는 캐릭터 카드로 상대를 공격할지 결정할 수 있다. 코스트를 활용해 적의 캐릭터 카드를 공격하고 HP에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때 HP를 표시한 뒷면 카드를 뒤집는데, 뒤집은 카드에 '플립' 효과가 있다면 수비측 플레이어는 해당 효과를 활성화할 수 있다. 플립 사용까지 마친 후 HP를 모두 소모한 캐릭터 카드는 좌측의 '브레이크 에리어'로 이동한다. 모든 공격 기회를 마쳤다면 턴을 넘긴다.

두 명의 플레이어는 공격과 수비 턴을 반복하며 캐릭터 카드를 브레이크 에리어에 두게 된다. 상대 브레이크 에리어에 놓인 캐릭터의 레벨 합이 10을 초과할 시 승리한다.

# 'WCG 2023'과 함께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데브시스터즈는 WCG 2023이 열리는 부산광역시 벡스코 현장에서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해당 부스는 WCG 2023의 핫 플레이스로, 많은 수의 관람객들이 줄을 서 쿠키런: 브레이버스 체험 기회를 기다렸다. 두 명의 플레이어가 필요한 만큼 친구와 커플 단위의 팬들이 많았다. 기자도 카드의 종류 및 룰을 교육받은 뒤 현장에서 관람객들과 즉석에서 매치를 벌였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직접 체험해 본 감상으로는, 가장 먼저 캐릭터 카드가 너무 귀여웠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키런: 킹덤' 등에서 많은 팬들을 사로잡은 쿠키 캐릭터 일러스트는 TCG에서도 여전한 매력을 지녔다. 평소 TCG를 즐기지 않더라도 소장용 굿즈로 충분한 가치를 지녔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캐주얼한 느낌의 TCG다. 룰을 익히는 것이 어렵지 않고, 카드 효과도 매우 직관적이다. 턴을 주고받는 흐름이 다른 TCG에 비해 빠른 편이며 승부 역시 빠르게 난다. 지더라도 "즐거운 게임 한 번 했다"며 털어버리고 곧바로 다음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는 매력을 지녔다.

또한 다양한 아이템과 함정 카드, 그리고 플립 효과가 지닌 변수로 인해 때로는 플레이에 신중을 기하게 된다. 현장 체험판에서는 빨간색 카드로 구성된 덱과, 노란색 카드로 구성된 덱을 각각 사용할 수 있었다. 향후 5개 색상의 카드 종류가 모두 출시된 후, 플레이어가 다양한 카드를 "합하며 원하는 덱을 갖췄을 때 작품의 전략적인 면이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30일 WCG 2023의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쇼케이스와 인플루언서 이벤트가 각각 열렸다. 쇼케이스에서는 작품 개발진의 게임 소개와 함께 인플루언서 카라미, 기무기훈의 시범 경기가 열렸다. 인플루언서 이벤트 매치에서는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이윤열이 각자 인플루언서와 팀을 구성해 쿠키런: 브레이버스로 이벤트 매치를 벌였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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