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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게임 사업 존재감 더해가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8-22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하이브IM이 글로벌 게임 전시회를 통해 신작을 출품키로 하는 등 게임 퍼블리싱 사업 본격화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쇼 '게임스컴'에 참가한다.

이 회사는 단독 부스로 참가, 플린트가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게임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을 선보인다. 게임 시연 자리를 마련해 글로벌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매년 8월 열리는 '게임스컴'은 30만명 이상이 몰리는 행사다. 올해는 비교 대상인 미국의 국제 게임쇼 'E3'가 좌초됨에 따라 주목도가 더욱 높아지기도 했다는 평이다. 이 가운데 올해 '게임스컴'은 총 전시 공간이 전년 대비 1만㎡ 증가한 23만㎡로 역대 최대 규모 개최된다. 참가국 및 참가업체 규모 63개국 1220개 업체로 전년 대비 늘어나기도 했다.

때문에 신작 출품을 통한 전시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져가는 분위기다. 이를 계기로 하이브IM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해 나갈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프로젝트OZ'

이 회사는 지난해 지스타에서 '별이되어라2' 퍼블리싱 계약 체결과 함께 게임 사업 본격화에 대한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또 이번 '게임스컴'을 통해 다시 한번 큰 보폭을 보여주며 다음 단계를 예고하는 중이다.

간판작인 '별이되어라2'는 중세 명화 분위기의 아트 스타일을 내세우고 있다. 벨트스크롤 아케이드 게임의 즐거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2D 액션 RPG의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별이되어라2' 전부터 게임 사업을 통한 시장 개척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해왔다. 지난 2021년 소속 아티스트들의 판권(IP)을 활용한 첫 자체 개발작 '리듬 하이브'를 출시했다.

또 지난해는 방탄소년단(BTS)을 활용한 퍼즐 및 캐주얼 게임 '인더섬 위드 BTS'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론칭 1년여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1000만건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며 자체 개발 역량을 검증해왔다는 평이다.

이 가운데 '별이되어라2'를 통해 퍼블리싱 영역에서의 사업 전개를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스타 이후에도 대만과 일본에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통해 완성도를 점검하는 등 글로벌 시장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노력을 거듭해왔다.

'인더섬 위드 BTS'

이 회사는 '별이되어라2'에 앞서 마코빌이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두 작품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중 하나인 수집형 RPG '프로젝트OZ' 역시 새로운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또 오토배틀러 전략 게임 '배틀리그 히어로즈'의 경우 앞서 테스트를 실시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때문에 준비 중인 퍼블리싱 라인업 중 가장 먼저 출시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평이다.

업계는 박지원 하이브 대표에도 주목하고 있다. 그는 앞서 넥슨 입사 후 11년 만에 대표직에 오른 인물이기 때문에서다. 하이브IM의 게임 사업 전개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알 수 없지만, 이 같은 이력들을 떼놓기는 어렵다는 시각이다.

한편 하이브IM은 이날 '인더섬 위드 BTS'에 복고소년단 테마 및 업데이트 등을 선보였다. 새 콘텐츠 모드 '보물지도' 및 챕터 '사막섬 에피소드3' 등의 즐길거리를 다수 추가했다. 이 같이 기존 라이브 서비스 측면에서도 꾸준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보다 장기적인 인기 몰이가 이어질지도 지켜보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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