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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게임쇼 'TGS 2023' 참가업체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9-04

자료: 도쿄게임쇼.

일본 최대 규모의 국제 게임쇼 '도쿄게임쇼(TGS) 2023'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 치바현의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다.

TGS는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국제 게임쇼로, 매년 전세계 게이머들의 시선을 모은다. 일본의 대형 게임업체들은 매년 TGS를 전후로 연내 출시될 신작과 내년 상반기까지의 기대작에 대한 정보를 대거 공개하고 있다. 연례로 개최되는 6월의 북미 'E3', 8월의 유럽 '게임스컴', 9월의 아시아 'TGS'를 묶어 세계 3대 게임쇼라고 부르기도 한다.

TGS 2023은 역대 최대 규모 수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4일 기준 TGS 2023에 출품을 결정한 글로벌 게임업체 수는 모두 770개사다. 일본 게임업체는 371개사, 해외 게임업체는 399개사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행사에 출전한 605개사보다 훨씬 늘어난 기록이다.

TGS 2023이 열리는 마쿠하리 멧세 현장에 열리는 부스의 수는 2684개다. 또한 게임쇼에 출품된 게임들은 총 1762개 타이틀이다. 참가업체 수, 전시 부스 수 등 모든 면에서 이전에 열린 TGS의 기록을 경신했다. 가정용 콘솔, PC·온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화제의 신작, 확장현실(XR), 블록체인, 인디 게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TGS 2023은 21일과 22일 진행되는 BTB 전용 비즈니스 데이와, 23일과 24일 진행되는 BTC 일반 공개일로 나뉜다. 행사 기간 중에는 스테이지와 미디어를 통한 일본게임대상, 게임업체들의 공식 프로그램, e스포츠 대회 등 특별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TGS 2023에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스퀘어 에닉스, 캡콤, 세가, 반다이 남코, 레벨파이브, 코나미 등 일본 대형게임업체들의 다양한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또한 최근 몇 년간 TGS를 전후로 소니, 닌텐도 등의 디지털 쇼케이스가 열린 만큼 올해도 기대해볼 만하다.

스퀘어 에닉스는 오는 21일 스페셜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10개 이상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공개된 타이틀로는 '파이널판타지16'와 같은 최근 출시된 작품을 비'해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 ▲파이널 판타지7: 에버 크라이시스 ▲인피니티 스트랏슈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 ▲스타 오션 더 세컨드 스토리 R ▲폼스타즈 등 여러 신작을 선보인다.

세가는 현재 곧 출시될 다양한 신작들을 개발 중에 있다. TGS는 신작들을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세가/아틀라스는 TGS를 통해 ▲소닉 슈퍼스타즈 ▲용과 같이7: 이름을 지운 자 ▲엔들리스 던전 ▲페르소나5 택틱스 ▲페르소나3 리로드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공개한다.

캡콤은 오는 21일 오후 11시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작품과 최신 정보에 대해 공개한다. 캡콤이 출품하는 타이틀로는 ▲스트리트 파이터6 ▲엑" 프라이멀 ▲몬스터 헌터 나우 등 최근 출시된 신작들과, ▲바이오하자드 RE:4 VR 버전 ▲드래곤즈 도그마2 등의 개발 중인 작품이다. 특히 이번 기회를 통해 헌팅 액션 게임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신작이 공개될 것으로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반다이 남코는 TGS에서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격투 게임 '철권8'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개한다. 또한 ▲블루 프로토콜 ▲아이돌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송 포 프리즘 ▲샌드 랜드 등의 신작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출시 2주년을 기념한 특설 방송을 스테이지에서 개최한다.

레벨파이브는 '레이튼 교수와 증기의 신세계' 등을 비'해 ▲이나즈마 일레븐: 영웅들의 빅토리 로드 ▲데카폴리스 ▲판타지 라이프 등을 공개한다.

한편 한국 게임업체로서는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림버스 컴퍼니 등을 개발한 프로젝트문이 TGS 2023의 공식 프로그램 타임테이블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22일 오후 11시부터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자사의 게임을 소개할 계획이다. TGS를 계기로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해긴, 스카이워크, 에어캡 등의 한국 게임업체도 TGS에 출품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TGS 2023에 한국공동관을 마련하고 한국 게임업체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참가업체별 맞춤형 비즈니스 매칭, 현지 기업 탐방, 한·일 게임 콘텐츠 기업 교류회, 홍보 지원 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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