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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가 보여줄 매력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9-24

넷마블이 멀티플랫폼 게임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 작품은 북미 자회사 카밤에서 개발 중인 수집형 전략 RPG로, 모바일과 PC 같은 계정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한다. 연내 론칭을 목표로 글로벌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 중이다.

특히 카밤 로스앤젤스와 카밤 밴쿠버, 그리고 서울의 구로발게임즈 3개의 스튜디오가 협업해 개발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그 의미가 더 깊은 작품이기도 하다. 또 아서왕의 전설 이야기, 원탁의 기사 판권(IP)을 재해석한 차별화 시도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작품 론칭에 앞서 미국, 호주,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홍콩,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실시하며 해외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 카밤 LA의 총괄 프로듀서 닉 앤더슨이 개발 협업을 위해 넷마블 지타워에 방문해 신종섭 구로발게임즈 대표를 만났다. 넷마블은 자체 브랜드 미디어 '채널 넷마블'을 통해 이들의 개발 비하인드를 전했다.

원탁의 기사 IP 색다른 재해석

해당 내용에 따르면, 신종섭 대표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이야기지만, 새로운 재해석을 통해 전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아더왕을 포함, 다양한 전설 속 영웅들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것은 물론, 모험 모드를 통해 퍼즐 문제를 해결하며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등 독특한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신 대표는 또 스토리 진행에 따라 확장할 수 있는 '영지' 콘텐츠, 최대 8명의 영웅으로 구성된 5개 부대를 운영하며 자신만의 전략을 펼칠 수 있는 '원정' 등의 콘텐츠를 내세웠다.특히 준비 중인 대규모 전쟁 콘텐츠 '아발론'을 통해 기존 수집형 RPG와는 다른 경험과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닉 앤더슨 총괄PD는 "중세 브리튼 배경의 시네마틱 턴제 전투로 진행된다"면서 "비극, 승리,유머를 모두 담은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영화 같은 컷신들과 배경, 대화로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이나믹 전투, 전략성은 더 깊게

이 작품은 인터랙티브 요소들이 곳곳에 숨겨진 맵을 돌아다니며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전투의 경우 다이나믹과 전략성이 도드라지며 팀 구성, 콤보 공격, 약점 활용 등이 승패를 가르는 요소가 된다는 설명이다. 또 '유물' 시스템을 활용해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캐릭터 성능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구로발게임즈와 카밤 LA, 카밤 밴쿠버 등 3개 "직의 첫 협업 프로젝트인 만큼 내부 테스트 역시 공을 들여왔다. 이를 통해 완성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고, 모두의 열정과 노력이 성공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됐다고 신 대표는 회상했다.

닉 앤더슨 총괄PD는 "세 스튜디오 모두 각자의 배경을 갖고 있고 그게 만나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방법을 탄생시키는 것 같다"면서 "서로에 대한 열린,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각각의 게임 개발 경험을 존중하며 협업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로, 문화적 배경도 다르다 보니 게임에 새로움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되는 경우도 많았다"고 말했다.

고품질과 최적화 모두 잡는다

이 작품은 RPG와 전략 게임성의 결합을 통해 점점 더 확장되는 세계관과 전략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클랜과 협업, 경쟁 등을 통해 기존 수집형 RPG와는 다른 차별화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신 대표의 설명이다.

닉 앤더슨 총괄PD는 '기력' 시스템을 이 작품만의 특별함으로 꼽기도 했다. 또 영지를 개발하고 발전시켜 퀘스트에 도움이 되는 요소들을 얻을 수 있으며 여러 팀을 관리하는 모드 등이 구현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수년간의 기획과 개발 과정 그리고 유저 피드백을 통해 최선의 밸런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수집형 RPG가 도전하지 않은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모바일은 물론 PC에서도 고품질의 그래픽을 구현했으며 크로스 플랫폼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플레이할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 역시 소홀하지 않도록 신경을 썼다.

신종섭 대표는 "최고의 게임은 유저와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게임 출시 이후에도 소통과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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