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민랩(대표 박문형)은 5일 온라인 게임 '킬 더 크로우즈'가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지난 8월 21일 출시 이후 40여 일 만에 누적 리뷰 500개를 넘어섰다. 그중 96%의 긍정 평가를 받아 스팀 최고 평가 등급인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기록했다. 게임 출시 경험이 없었던 3명의 소규모 개발팀이 약 7개월간 개발한 저예산 캐주얼 게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다.

이 작품은 국내 이용자들은 물론 영미권과 중국, 일본, 튀르키예, 브라질,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해 기존 한국어와 영어에 더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등 총 9개의 언어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컨트롤러 공식 지원을 추가해 UMPC 기기 '스팀 덱'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킬 더 크로우즈는 뒤틀린 서부 시대를 배경으로 한 탑다운 슈터 장르 게임이다. 복수심에 불타는 총잡이 '이사벨라'가 되어 까마귀를 숭배하는 광신도들을 무찔러야 한다. 이사벨라와 보스를 포함한 모든 적이 한 발의 총알에 쓰러지기 때문에, 적들의 사격과 근접 공격을 피해 숨고 구르면서 주어진 무기와 환경을 활용해 최대한 많은 적을 제압해야 한다.

엄태윤 5민랩 PD는 "'킬 더 크로우즈'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게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욱 나은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