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유관 업계에서 PD 업무 3년 하고 언리얼 레벨 디자인 (시각적으로 배경 등 레벨에 에셋 배치, 디자인하는 그런 업무를 하고 싶어요.) 쪽 관심이 생겨 퇴사하고 다시 취준생 돌입한 상황입니다.

독학으로 해볼까 몇 개월 그렇게 쉬다가 퇴직금도 슬 딸리고 정신이 들어 학원 가서 포폴 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국비 학원 혹은 좀 빠듯하더라도 사비로 학원 다녀야하나 고민 중인데 주변 지인들은 국비 웬만해선 말리는 편이어서... 제가 국비 학원 포폴 봐도 사비 학원에 비해선 퀄이 다르긴 하더라구요.

레벨 디자인은 찾아보니 보통 경력 쌓인 모델러나 게임 기획자가 레벨 디자인 쪽 넘어간 경우가 있어보이던데 저처럼 업계는 동종 업계여도 PD 업무 하던 사람이 레벨 디자인을 꿈꾸고 있다면 일단은 배경 모델링 쪽으로 학원 등록해보는 게 좋을까요..?

현업 계신 분들 혹은 저와 비슷한 방향으로 취준 중이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또는 게임 학원 추천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이 쪽 분야 탑3로 보이는 [S*/CG**/엔**C*] 이 3개 중에 고민 중입니다.)

+ 참고로 제가 원래 사회생활 이전에는 예중 예고 디자인대학 생활로 미디어 디자인, 그림 등 쭉 해오다가 졸업 후 PD일 한 케이스입니다 ㅠ 당시에는 디자인이나 작업하며 중간 중간 어려움을 느끼기도 하고 어디든 빠르게 취업하고 싶다는 생각에 PD 업무 시작한 케이스인데 일 하다보니 역시 적성에 안 맞는지 다시 시각적인 작업을 다루는 일이 너무 하고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신중하게 취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포토샵, 일러, 마야, 프리미어, 에펙, 맥스, 씨포디, 언리얼 엔진 등... 학생 때와 PD 일 할 때 조금씩 다뤄보고 경험해보고 했어서 (수박 겉핥기 수준 정도) 툴의 기본기 개념 자체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나 어쨌든 실무용으로 포폴 제작하려면 제대로 배워야 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