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주가가 호실적 이후의 신작 출시 기대감까지 맞물리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9일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57%(6550원) 오른 5만 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급등세로 출발, 오전 10시 40분께 5만 3100원까지 오르며 18%대의 등폭을 보였다. 이후 큰 변동폭 없이 지지 흐름을 보이다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고, 기관은 전거래일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했다. 개인은 전거래일 매수에서 매수로 돌아섰다.

이 회사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43.2% 증가한 49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 같은 호실적에 이어 이달 15일 '세븐나이츠 리버스', 21일 '왕좌의 게임 : 킹스로드' 등 신작 출시가 임박했다는 점에서 주가가 크게 탄력을 받았다는 평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