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이달 '발할라 서바이벌'의 새 스테이지 및 상위 난도를 추가키로 하는 등 강력한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나섰다. 특히 이 회사가 작품 출시 반년을 맞이하면서 진행하는 이번 업데이트는 흥미 요소를 상당 부문 가미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는 최근 홈페이지 및 라운지를 통해 '발할라 서바이벌'의 업데이트 프리뷰를 공개했다.
이 회사는 이달 7챕터 남부 '니플하임'을 추가할 예정이다. 니플하임은 안개로 뒤덮인 전장으로, 깊은 그림자와 숨겨진 이야기가 존재하는 스테이지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악몽' 난도보다 어렵고 도전적인 '심연' 난도 스테이지를 업데이트 한다. 악몽 난도 3챕터의 30스테이지를 완료하면 플레이할 수 있다. 챕터별 다양한 기믹으로 전투의 변수를 더하면서 새로운 도전의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심연' 난도와 맞물려 최상위 등급 장비인 '신화' 장비도 선보인다. 기존 전설 장비와 달리, 3개의 핵심 재료를 조합해 제작하는 방식으로, 재료에 따라 아이템 레벨이나 등급, 옵션 등이 결정된다. 신화 장비는 각각의 고유 세트 효과가 부여되는 전술 중심 아이템으로, 자신의 전략이나 스킬 조합에 따라 전투의 흐름을 완전히 뒤바꿀 수 있다.
신화 등급 장비 제작에 필요한 재료들은 심연 난도에서 획득할 수 있다. 따라서 최상위 장비 획득을 위한 도전이 더 뜨겁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공용 스킬 '번개 사슬'을 추가하고, 길드 콘텐츠 중심의 활동 임무들로 구성된 '길드 미션' 시스템도 개방한다. 길드 미션은 개인 및 협력으로 구분되며, 주간 단위로 완료해 캐릭터 성장에 도움이 되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스킬 밸런스 조정, 보석 소켓 시스템 개편, 영웅 승급과 던전 단계 확장 등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개편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측 한 관계자는 " '발할라 서바이벌'은 회사의 첫 자체 서비스 게임으로, 지난 1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면서 "지난 반년 간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해 왔는데 이번에는 더 신경을 써서 준비해 왔다"며 7월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