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4일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8706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3486억원, 당기 순이익은 무려 204.4% 증가한 369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 구성에서 사업 부문별로 ▲PC 온라인 3539억원 ▲모바일 4885억원 ▲콘솔 102억원 ▲기타 180억원을 각각 거뒀다. 이 회사는 PC 및 모바일 플랫폼에서 견조한 성장을 기록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PC 플랫폼에서는 흥행작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 등 주요 콘텐츠 업데이트를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353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다양한 테마 모드, 컬래버레이션, 현지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다각화하며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크래프톤은 강력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 콘텐츠 및 퍼블리싱을 바탕으로 인도 내 성장을 지속하는 중이다. 또 환율 효과에 따른 영업외손익 증가로 당기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크래프톤은 3분기 영업비용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한 5220억원을 사용했다. 이 중 인건비가 1555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급수수료가 1416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