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은 5일 인디게임 & 컬처 페스티벌 '비버락스 2025'에 전시할 인디게임들을 공개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비버락스는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 2만 8000여 명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인디게임 축제로 자리 잡았다. 비버락스 2025 티켓은 네이버 예약과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올해 비버락스에는 총 287팀이 참가한다. 오프라인 전시 82개, 온라인 독점 전시 205개다. 출품작은 핵심 재미와 몰입도를 바탕으로,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출품작 면면을 살펴보면 어드벤처, 퍼즐, 액션, 슈팅, RPG, 로그라이크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포진해 있다.

스마일게이트멤버십(SGM) 출신으로 대한민국게임대상 인디게임상을 수상한 팀 타파스의 '마녀의 정원'을 비롯해 ▲횡스크롤 액션 '오비스루프'(Lifuel) ▲전략게임 'HIPS N NOSES'(페퍼스톤즈) ▲1인 개발작 'Finger Dance'(Zniq) 등 신선함과 참신함이 어우러진 게임들이 대거 선보인다.

해외에서도 36개 작품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비버락스를 찾는다. 작년 3개 작품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일본의 'DOUKUTSU PENGUIN CLUB'이 개발한 힐링 어드벤처 게임 'A Tiny Wander'와 엘프를 영웅으로 키우는 디지털 팻 육성 방치형 RPG 'Yolk Heroes'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작품들은 비버락스 행사장과 게임플랫폼 스토브에 마련한 특별 전시관에 공개된다. 오프라인 출품 82개작은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행사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토브에서는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287개작이 모두 전시된다. 이중 205개작은 오직 스토브에서만 전시되는 게임으로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