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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2026년 키워드는 '역할 강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12-03

2026년 '리그 오브 레전드'의 협곡에 거대한 변화가 찾아온다. 공격로(라인) 역할의 체급을 높이고 포지션별로 퀘스트를 제공하는 등 개인의 역량에 따른 보상을 강화하고 포지션 영향력을 균형 있게 조정하며, 최근 팀 플레이와 오브젝트 싸움에 치중된 최근 인게임 환경에 변화를 꾀한다.

또 랭크 게임에 신규 시스템을 도입하며 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할 동기를 부여하고, 티어를 재조정하며 보다 정확한 실력을 반영해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개선을 시도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일 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2026년 시즌 계획 및 개편안을 발표했다.

수정 과잉성장ㆍ요정빛 등 도입 … 스플릿 푸쉬 전략 강화

2026년 '리그 오브 레전드'의 키워드는 '역할 강화'다. 이를 위한 주요 목표는 ▲라인 푸쉬, 공성 등 다양한 전략 활용 ▲포지션별 인게임 영향력의 균형 확보 ▲챔피언 역할군별 만족도 개선 등이다.

개발팀은 현재 게임이 팀 플레이와 오브젝트 싸움에 너무 치중돼 있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스플릿 푸시와 공성 등 라인 압박 전략을 강화해 게임 중후반에 전략적 선택지를 넓히고자 한다.

'수정 과잉성장'이 적용된 포탑.

협곡에 찾아올 가장 큰 변화는 '포탑'이다. 신규 시스템 '수정 과잉성장'은 시간이 지날 수록 포탑에 축적되는 새로운 요소이며, 포탑이 공격받을 때 소모돼 추가로 폭발적인 피해를 입힌다. 어떤 역할의 챔피언이든 포탑에 강력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어 유의미한 공격로 압박을 가능케 한다.

또 '포탑 방패'가 게임 내내 영구히 유지되며, 내부 포탑과 억제기 포탑에도 추가된다. 현재 포탑 파괴 시 얻는 골드가 각 포탑 방패로 분배된다. 각 웨이브마다 포탑을 한 번이나 두 번 밖에 치지 못하더라도, 소규모 라인 푸쉬를 통해 골드를 획득할 수 있어 공성에 메리트가 커졌다.

신규 시스템 '요정빛'.

스플릿 푸쉬의 위험 부담도 줄어든다. 신규 시스템 '요정빛'은 특별한 지점에 와드를 설치하면 일반적인 와드 범위를 넘어선 추가 시야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측면 공격로에서 시야 장악을 보다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또 투명 와드 장신구의 충전 속도를 빠르게 조정하고, 맵 곳곳에 추가 수정초를 배치해 게임 후반에 측면 공격로 스플릿 푸쉬를 시도할 때 유용하게끔 했다.

이 밖에 ▲민병대 효과 강화 ▲미니언 재생성 속도 30초에서 25초로 개선 ▲에픽 몬스터 내구력 15% 상향 ▲'아타칸' 및 '무력행사' 삭제 ▲내셔 남작(바론) 최초 생성 시간 20분으로 조정 등의 조치를 실시하며, 오브젝트 처치의 난이도를 높이고 스플릿 푸쉬 전략의 매력을 강화했다.

한편 정글러와 서포터 포지션의 역할도 더욱 강화된다. 정글러는 '강타' 피해량이 증가하며 정글 캠프로부터 얻는 골드 및 경험치가 증가하고 정글에서 이동 속도가 증가한다. 서포터는 제어 와드 할인 혜택과 함께 시간에 따라 더 많은 골드를 획득하고 신규 제어 와드 슬롯을 얻는다.

'포지션 퀘스트'를 수행한 공격로 챔피언.

'포지션 퀘스트'로 역할별 영향력 조정 … 신규 아이템으로 개성 강화

개발팀은 정글러와 서포터 등 특정 역할군이 게임에 너무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때문에 2026년 첫 시즌에는 포지션 별로 균형이 잡힌 구도를 만들기 위해 신규 시스템 '포지션 퀘스트'와 아이템을 추가한다.

'포지션 퀘스트'는 상단(탑), 하단(바텀), 중단(미드) 공격로 챔피언이 저마다 특별한 위력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퀘스트'를 받는 시스템이다. 퀘스트는 로비에서 배정된 포지션에 따라 결정된다.

'포지션 퀘스트'는 미니언, 챔피언, 포탑 방패, 포탑, 에픽 목표물 처치 또는 파괴 등 게임 내에서 일반적으로 하게 되는 행동으로 진행할 수 있다. 지정된 공격로에서 이러한 행동을 할 경우 진행도가 더 빠르게 올라간다.

퀘스트 완료 시 상단 공격로 챔피언은 기존에 선택한 소환사 주문 2개에 더해 재사용 대기시간이 늘어난 버전의 소환사 주문 순간이동을 무료로 얻는다. 중단 공격로 챔피언은 3단계 장화 업그레이드와 함께 재사용 대기시간이 적용되는 강화된 4초 귀환을 받는다.

하단 공격로 챔피언은 즉각적인 골드 보상을 받으며, 이후 게임이 끝날 때까지 미니언 및 챔피언 처치, 어시스트로부터 추가 골드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하단 공격로 챔피언은 장화 아이템이 새로 추가된 7번째 아이템 슬롯에 장착돼, 코어 아이템을 하나 더 구매할 수 있다. 후반에 활약에 따라 전황을 뒤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예정이다.

역할군 별로 위력을 강화할 수 있는 9개의 신규 아이템도 추가된다. ▲주문력 전사를 위한 '후려치기의 홀' ▲궁극기 가속 등의 효과를 지닌 '총공세의 상징' ▲암살자를 위한 '암살자 아이템' ▲공격 사거리가 증가하는 '설궁' ▲더 많은 마나를 소모해 더 많은 데미지를 입히는 '마나노미콘' 등 다양한 선택지가 주어진다.

포지션 자동 선택 시 LP 보호되는 '용맹의 방패' 도입

협곡의 변화와 함께 랭크 게임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대전 검색, 자동 선택, 대전 검색 시간, 실력 분포 등 유저들이 불편을 겪었던 부분이 다수 개선된다.

신규 시스템인 '용맹의 방패'는 포지션이 자동 선택된 게임에서 숙련도 점수 C 이상을 달성하면 보상으로 승리 시 LP를 2배로 얻거나 패배 시 LP 하락으로부터 완전히 보호받는 기능이다. 유저가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을 수행할 때 안정감을 제공하고, 열심히 게임을 플레이 할 동기를 제공한다.

서포터나 정글러와 같이 자주 자동 선택되는 중요 포지션의 경우, 해당 유저가 포지션 건전성 생태계에 기여해 준 것에 대한 보상으로 몇몇 게임에서 용맹의 방패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기열 이탈(닷지)에 대한 패널티가 강화된다. 향후 대기열 이탈을 통해 포지션 자동 선택 상태가 초기화되지 않는다. 또 마스터 이상 랭크에서는 대기열 이탈 시 자동 선택 상태 유지 외에도 게임 패배로 처리된다.

원하는 포지션을 얻지 못했다고 대기열을 이탈하는 것보다, 포지션 자동 선택 게임을 끝까지 플레이 해 '용맹의 방패' 보상을 받는 편이 유리하다.

또 한국을 제외한 다른 서버에서는 듀오 랭크가 허용되며, 한국은 추가 모니터링 후 검토될 예정이다. 이 밖에 입문자가 랭크 게임에 진입을 할 때 더 나은 게임 경험을 할 수 있게끔 하위 티어의 실력을 보다 명확히 재조정할 계획이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의 2026년 첫 번째 시즌 테마는 정의를 숭상하는 '데마시아'다.

새로운 시즌과 함께 소환사의 협곡은 페트리사이트, 금색과 파란색 장식 요소 등 데마시아 테마로 꾸며진다. 또 액트 1 배틀패스 스킨에는 데마시아 테마 스킨과 모르가나 프레스티지 스킨이 포함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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