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종호 네오위즈 사업실장, 이준희 겜프스엔 대표.
네오위즈가 '브라운더스트2'에서 팬들의 선호도가 높은 캐릭터들을 대거 출시키로 하는 등 코어 유저 사로잡기에 적극 나선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전날 '브라운더스트2'의 라이브 방송을 갖고, 유저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를 통해 이달 예정된 2.5주년 업데이트 및 오프라인 행사 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 회사는 우선 최근 선보인 '스토리팩 19' 업데이트 및 스토리 리뉴얼 등에 대한 지적 및 부정적인 여론을 언급하며 사과했다. 특히 지나치게 편의적인 전개와 미흡한 클라이맥스 연출을 비롯해 리뉴얼 작업 역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완성도를 보여줬다는 것을 인정했다.
이날 이준희 PD는 "단순 일부 수정으로는 만족스러운 개선이 어렵다는 결론에 따라, 향후 스토리 제작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인 개선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준비해 다음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 회사는 또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축제 'AGF 2025'에 참가한다. 이 PD는 이 같은 축제 현장에서도 유저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곧 다가올 서비스 2.5주년을 기념해 '바니걸' 테마의 캐릭터들을 대거 출시키로 하는 등 업데이트 공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와 관련된 이미지를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또 이번 'AGF' 행사에서의 부스 전시와 무대 행사, 굿즈 판매 등을 통해 이번 업데이트의 면모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2.5주년 업데이트에 대한 전용 페이지를 오픈하고 사전예약 신청 접수도 시작했으며, 웹페이지를 통해 '땅따먹기' 방식의 미니게임 '버니 걸스 패닉'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니벨 아레나'와 협업 소식도 발표됐으며, 이를 통해 내년 2월 '브라운더스트2' 판권(IP)을 활용한 카드 팩이 발매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오는 4일 기존 '바니걸' 캐릭터들을 재출시하는 등 분위기를 예열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새 PvP 콘텐츠 '황금 투기장'을 추가하고 시범 시즌에 돌입하는 등 재미 요소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네오위즈 측 관계자는 "이번 행사 기간 중 가능한 부스를 지키면서 유저들과 소통하려고 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부담없이 말을 걸어주고 요청해줬으면 한다"면서 "준비한 것들을 즐기며 만족했으면 하는 마음이 가장 크고, 앞으로도 이런 순간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