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반지의 제왕 컬래버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특히 곧 열릴 e스포츠 대회와 맞물리면서 흥행 전선에 새 바람을 예고해 주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컴투스(대표 남재관)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글로벌 전역에서 판세를 뒤집으며 순항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일부 지역에서는 무려 100계단을 뛰어 넘는 순위 반등을 일으키는 등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8일, 한국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87위를 기록했던 이 작품은, 5일 오전 25위를 기록했다. 불과 일주일 만에 62계단 순위 역주행에 성공한 것이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전역에서도 두드러진 역주행을 기록 중이다.
같은 기간 일본에선 224위에서 87위, 미국 170위에서 39위, 영국 264위에서 114위, 프랑스 58위에서 14위 등의 순위 변동을 드러냈다. 올해로 서비스 12주년을 맞이하는 초 장수작임에도 여전히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최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구글 매출 순위 변동 일부이 같은 판세 전환은 최근 진행한 반지의 제왕 컬래버 업데이트 효과 때문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 회사는 해당 컬래버를 통해 프로도, 간달프, 레골라스 등의 캐릭터를 작품에 선보였다. 이와 함께 '반지의 제왕'의 세계관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소도 도입했다. 특히 '반지의 제왕'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서구권에서의 반향이 적지 않았다는 것이다.
더욱이 '반지의 제왕' 컬래버의 경우 이제 겨우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았다. 따라서 일각에선 컬래버 바람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작품의 흥행 저력을 지켜보는 듯한 모습이다.
여기에다 이달 예선에 돌입하는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가 돌풍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른바 컬래버로 높아진 관심이 e스포츠 열기로 이어져 작품의 인기도가 수직 상승할 수 있을 것이란 지적이다. 더군다나 이 작품은 4월이면 서비스 12주년을 맞이한다. 이 경우 대규모 프로모션이 있기 마련인데, 그렇게 되면 또다시 흥행의 물꼬가 트일 것이란 게 업계 안팎의 전망이다.
현재 '천공의 아레나'는 컴투스의 핵심 매출 캐시카우 역할을 맡고 있다. 결국 작품의 인기 반등은 곧 실적 향상을 의미하게 되는데 , '천공의 아레나'가 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란 분석이다.
컴투스의 한 관계자는 "서비스 12주년을 맞이하는 '서머너즈 워'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고 있는 글로벌 유저들을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 등을 통해 재미와 즐거움을 안겨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