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노동"합 설립 이후 8개월 만에 첫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합은 엔씨소프트와 사내 전환배치 시스템 및 노동"건 개선 등에 합의하고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4월 노동"합 ‘우주정복’이 설립됐다. 이후 6월부터 본교섭을 시작한 끝에 첫 단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화섬식품노"는 “판교를 중심으로 하는 ICT 및 게임업계 노동자들의 노동"건 개선을 위해 노력한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며 “엔씨소프트지회의 단체협약 체결도 그 결실 중 하나”라고 밝혔다.

구현범 엔씨소프트 부사장은 “단체교섭위원들 모두 수고했다. 앞으로도 노사 상생을 통해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신환섭 화섬식품노" 위원장은 “단체교섭을 통해 노측과 사측이 서로를 더 깊게 이해했을 것”이라며 “노동"합이 노동자들의 이해와 요구를 모으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회사가 이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수용한다면 더 큰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