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넥슨의 이익제 디렉터, 임훈 부디렉터.
넥슨이 '프라시아 전기'의 겨울 시즌 맞이 대규모 공세를 이어간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은 최근 멀티 플랫폼 게임 '프라시아 전기'의 온라인 쇼케이스 '넥스트 페이지'를 갖고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에피소드3 '결사적 순간'을 비'해 '시간틈바귀'의 새 시즌, 신규 월드 및 콘텐츠 등을 소개했다. 클래스 체인지 및 집중 케어도 순차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현경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넥슨의이익제 디렉터와임훈 부디렉터가 참여해 소통에 나섰다.
에피소드3에서는 최종 목표인 에테르 거신이 등장한다. 또 렐름 통합전을 통해 구도가 달라진 가운데 다음 시즌부터는 매칭 렐름 수를 대폭 확대하는 등 변화를 이어간다.
시간틈바귀 2·3 지역 순차 확대
오는 20일에는 리네아 대륙의 대형 파벌에 대한 에피소드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뢰 에피소드는 끝이 나게 되며 이후 새파벌 에피소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시간틈바귀의 2지역 '천년 폐허'도 추가된다. 천년 전 크론 연방 엘프들과 격렬한 전쟁을 벌인 지역으로, 시간틈바귀 마법이 갇혀 있는 공간이라는 설정이다.기존 대비 사냥터를 더 넓게 구성을 했고, 17개의 무속성 사냥터가 존재한다. 68레벨부터 82레벨까지 충분히 쾌적하고 도전적인 사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개발진은 내다봤다.
이후 내년 2월 7일 업데이트를 통해 3지역 '망각의 고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엘프에 의해 개"된 지역이라는 설정이며 가장 높은 수준의 사냥터와 보상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같은 일정과맞물려 고대엘프 용기병과 보가트 천년마녀, 그리고 용혈계승자와 수정핵의 화신 등의 보스가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내년 2월 말에는 최종 보스인 '에테르 거신'이 공개될 예정이다.
내년 1월 클래스 체인지 돌입
이 회사는 내년 1월 24일부터 '클래스 체인지'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클래스에 대한 집중 케어 기간을 갖고 이에 맞춰 이전을 지원한다. 향사수, 주문각인사, 집행관, 환영검사 등을 2주 간격으로 순차 적용해 나간다.
집중 케어는 색다른 전투 메카니즘을 추가해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클래스별 전설 아퀴룬 3개, 스킬 2개씩을 추가한다. 기존 스킬에 대한 수정 역시 이뤄질 예정이다.
내년 1월 24일에는 파벌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영웅 추종자 12개를 업데이트한다. 이 같이 육성의 재미를 확대하는 것과 맞물려 보다 수월하게 우호도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부담감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신규 월드 '페넬로페' 8일 오픈
이 회사는 20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시간틈바귀 시즌3를이어간다. 시즌 후반부가 약간 늘어진다는 의견에 공감해 기간을 단축키로 했다는 설명이다.
같은날 새 장비 가더와 브로치를 추가한다.결사 증표, 부활의 증표, 태양의 증표 등으로 획득할 수 있다. 기존 장비들과 다른 방식으로 구성해 새로운 성장의 재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 외에도 기존 3개의 아퀴 체화를 5단계씩 확대하고 4번째 아퀴 체화 '초월'을 추가한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오는 8일 신규 월드 '페넬로페'를 오픈하는 등 유저 유입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앞으로 크리스마스, 새해 맞이 등의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이어가며 열기를 더해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질의응답을 통해 유저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소통에 적극 나섰다.이 외에도 내년 3월 1주년을 기념하는 감사제 및 에피소드4 '격동하는 태양' 등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 새 지역과 더불어 클래스의 일부 모습을 공개했다. 첫 신규 클래스로 사막 콘셉트의 '태양 감시자'를 준비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