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가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함께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게임 밖에서도 축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최근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 기념 콘서트를 함께 시청하는 감상회를 진행했다. 또 이를 통해 컬래버레이션 및 시리즈의 신작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중국 상하이에서 사흘간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마지막날에는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이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는 ▲용산아이파크몰 ▲연남 ▲서면 ▲대전터미널 ▲대구아카데미 등 전국 각지의 CGV의 대형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는 '스타레일 라이브 감상회'를 진행했다.

이번 감상회는 앞서 상영 티켓 1차 예매가 오픈 직후 1000여장이 매진됐으며, 이후 2차 예매를 통해 약 1000석 규모의 좌석이 추가 오픈되는 등 이 작품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감상회는 초대형 스크린과 풍성한 음향으로 보다 생생하게 콘서트의 현장감과 열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티켓 구매자에게는 상영 당일 영화관의 매표소에서 ▲기념 티켓 ▲홀로그램 컬렉션 티켓 ▲기념 포스터 ▲아크릴 스탠드 ▲응원봉 ▲쇼핑백 등 특전 굿즈를 증정했다.

또 CGV 용산아이파크몰 7층 입구에서는 포토존 및 축하메시지존 등 현장 이벤트도 열렸다. CGV 용산아이파크몰 6층 씨네샵과 연남 7층 입구에서는 아크릴 스탠드, 캔배지, 렌티큘러 포토카드 등 굿즈 판매도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오케스트라 및 밴드를 비롯해 전통 악기나 무용 등 다양한 구성으로 작품의 주요 음악들을 선보였다. 또 게임 캐릭터가 등장해 공연의 완급조절을 이어갔으며 증강현실과 같은 연출들이 감동을 극대화시키기도 했다.

이 가운데 공연 열기가 최고조에 오른 시점에 '페이트 / 스테이나이트 언리미티드 블레이드웍스(페이트 UBW)'와의 컬래버레이션, 그리고 '붕괴' 시리즈의 신작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이 회사는 7월 11일 '붕괴 : 스타레일'에서 '페이트 UBW' 컬래버를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컬래버 5성 캐릭터 '세이버'와 '아처'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 중 아처의 경우 접속 보상으로 무료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붕괴' 시리즈의 신작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는 '붕괴 3rd'와 '붕괴 : 스타레일' 세계관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호요버스코리아는 '붕괴 : 스타레일' 2주년을 맞아 업데이트 및 이벤트 공세를 펼치고 있다. 서울과 부산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토종 버거 및 치킨 브랜드 맘스터치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는 등 오프라인에서도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용산과 연남에서는 이번 라이브 감상회의 '앵콜 상영'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2주년 축제의 열기를 더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