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업데이트를 실시해 증기 열차를 타고 전장을 누비는 '스팀펑크 테마 모드'가 도입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테마 모드에 새로 추가된 '철도 마을'에는 다양한 레저 시설과 물자가 배치돼 있으며, 중앙 본관의 엘리베이터를 통해 시계탑 내부 밀실 탐험을 할 수 있다. '기원호 화물 열차'를 소환해 물자를 확보하고, 열차에 탑승해 다음 철도 마을로 이동할 수 있다. 각 정차역에 도착할 때마다 열차 조종실에 놓인 '증기 보급 상자'에 물자가 자동으로 보충된다.
또 다른 신규 지역 '화물 허브'는 크고 작은 도시로 구성돼 맵 곳곳에 위치한다. '편의 여객 열차'를 타고 화물 허브 사이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조종실에 위치한 보급 상자에서 간단한 수수께끼를 풀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내달 3일부터 7월 7일까지 '초여름 축제' 이벤트가 진행된다. 친구와 함께 바비큐를 즐기며 축제 분위기도 체험할 수 있으며, 서버 교차 매칭 모드로 '소원 코인'을 모아 '양 동상'에 기부하면 다양한 아이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