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무슨 이유때문인지 나라에서 뭐 투자하는 인디게임 제작지원 제도같은건 이용 안함
맨날 패스트파이브 같은 공용오피스 같은데만 전전하고
결과물은 요즘 인디산업 육성한다는 대학 졸업작품보다도 못한건 덤이고..

공용오피스 진짜 지읏같은게 택배 받을때 번거롭고
택배 일찍 받고싶어서 전화하면 거진 그시간대 이외에 개별적으로 전달 어렵다 이반응이고
(나도 바빠죽겠는데 여기 비슷한 공장형 건물 많아서 복잡하니 너 하나때문에 못가준다 식임)

그나마 회사 건물 다녔을때는 택배받을때 내가 자리에 없으면 경영지원실에서 보관해주고 따로 불러다 나한테 전달해줬는데
공용오피스에선 우리가 사용하는 사무실에 택배 안와서 분실된줄 알았더니 다른 층 엘베or사무실 옆에 놔주는 등 그런일이 종종 있어서 짜증났음;

거기다가 밥먹을때는 걍 지옥임.. 특히 지하에 있는 공용오피스는 음식냄새 잘 빠지지도 않아서 오후 12~2시 사이되면 그냥
편의점 라면 냄새,음식배달 냄새 등등 총체적 난국
거기다가 자주 사람이 드나드니까 회의실 갈때마다 산만하고
특정날 되면 오피스 회의실 예약 어려워서 삼일뒤에 예약해 놓으면 막상 콘텐츠 회의가 연기되서 맥이 끊기는 등 회사 진도가 매끄럽게 안나가는 일로 인해 참 번거롭고
회의실 보안도 회사 건물 자체에서 쓰는 것보다 훨 안좋음....(지나가면 남의 프로젝트 정보 다 보일때도 있던)

가끔 지나가다가 소리 크게 지르는 사람 있는데 아무래도 다른 회사다보니 뭐라 터치하기도 쉽지 않음..

좀 조용히 해주겠어요? 했다가 닌 어디 회산데 나한테 ㅈㄹ이야or회사가 돈없어서 공용쓰는 주제에 니가 무슨 주제로 남의 회사직원한테 뭐라해 니가 이 건물 사장이야? 식으로 나올까봐 기도메타 식으로 이 순간이 지나가길 바라면서 나올때도 종종 있었음

공용오피스에서 벗어날 생각조차 없는 회사 가게되면 앞으로 거를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