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보잡 지방에 회사 1명 채용하는데 500통 이상 이력서 꼽힌다고.

1년 2년 놀면서 이력서만 돌리는 분들도 한가득이고
그냥 아무 회사나 걸려라 하면서 이력서 넣고 다니는 사람들 한가득이랍니다.

신입분들은 실력 여하나 상관없이 포기하셔야 합니다.
3월이 되니 지원사업 탈락한 스타트업 중소들 다 망해서 흩어진 상태고
특히 메타버스 사기꾼들이 직격을 받았구요.
뻔한 카피켓 게임 내 놓고 장사하려던 회사들도 속속 망하고 있습니다.

지원사업 한두개 받아먹고 다 망하신 분들도 이력서 돌리면서 대기타고 있습니다.
그냥 출시작 내고 수익내는 중견 빼고 모든 회사가 다 망했다고 보면 됩니다.

대충 이력서 내고 면접 돌면 나오는 내용인데 아직도 미련 못 버리고
투잡뛰면서 일용직 하면서 이력서 돌리시는분들은 정리 하셔야 할거 같아요.

고용주 입장에서 보면 몇년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이력서나 돌리는 분들 채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고용주 조차 다 사라진 상태구요.

최근 인디팀까지 경력자가 내려오고 있는 상태라니 얼마나 상황이 심각한지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오죽했으면 아마추어들 취미하는데 까지 경력자가 기웃거리겠어요.

이렇게 불황인데 돈버는 곳은 게임 학원만 유일합니다. 돈이 어디서 그렇게 나나
유튜브 광고도 계속 넣던데 그런데 가서 남의 호주머니를 내돈으로 채워줘 봐야
취업 안됩니다. 굳이 설명 안해도 본인이 느끼게 됩니다. 나의 취업을 게시판
분위기가 결정하는게 아니라 업계 현실이 결과로 결정해 주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