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 10년차가 경험해본 한국 게임산업의 문제는 복합적임
- 작성자
- 3N취업했던취준생
- 작성일
- 2025-05-26
- 조회수
- 6623
- 좋아요 수
- 1
닉값 중이고 여러 얘기들을 좀 적음
--
가장 심각한점 첫번째
1.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
예시를 엔씨소프트로 듬
2017년 리니지M 출시로 매출 1.7조가 됨 그리고 2018년 매출 1.6조로 소폭 하락
2019년 리니지2M 출시로 매출 1.7조가 됨 그리고 2020년 매출 2.4조로 큰폭으로 상승
2021년 리니지W 출시로 매출 2.3조가 됨 그리고 2022년 매출 2.5조로 소폭 상승
당시 2021년에 리니지M 실무자들 조직개편 등으로 업데이트에 문제가 많이 생겼고(문양사건도 이시기 발생)
리니지M 매출이 좀 많이 떨어지고 그걸 리니지W가 매꿧음 (IR자료 확인하면 다 확인가능)
17년 ~ 22년 상황을 보면 딱 보이는게
엔씨소프트는 그냥 MMORPG에 집중하면서 리니지를 만들면됨
사람들도 많이하고 그만큼 말 그대로 모든 지표가 우상향이 되면서 돈이 복사가 되는 수준의 실적을 낼 수 있음
그런데 갑자기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가 리니지 안만든다 같은 소릴 하면서 엔씨소프트의 실적이 수직으로 하락함
2023년 매출 1.7조로 감소, 2024년 매출 1.5조로 감소하면서 계속 하락을 함
2년 넘게 실무자들이 리니지 만들어야 엔씨소프트가 다시 실적 나오면서 살 수 있다고 읍소하며 진언을 했음에도 전부 묵살됨
정론으로는 맞긴함 어쨋거나 게임사 대표는 김택진이고 방향성을 정하는게 김택진이 맞으니까
문제는 그렇게 실무자들 엿먹이면서 인재들 다 떠내보내더니 2025년 다시 와서 하는 말 "리니지 다시 만들게" 로 말을 바꿈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3년이라는 귀중한 시간을 삽질하는데 날려버린게 엔씨소프트의 대표임
이런 점을 따져봤을 때 이렇게 말할 수 있음
대표나 실무자들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
엔씨소프트만 얘기하는게 아님
넥슨,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사업팀 일하는거보면 왜 자꾸 절벽으로 달리는 정신나간 짓만 골라하는거지? 소리 나옴
게임사 사업팀 뿐만 아니라 언론, 정치권, 게이머들, 유튜버들, 실무진들 전부 똑같음. 게임산업에 대해 전혀 모른다. 소리 나옴
딴에는 중국게임의 매출이 어떻고 ... 글로벌 시장이 어떻고 ... 게임 이론 어떻고 ... 사실 검증 안된 추정치 자료 가져다가 떠드는데
실무자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참고 들어줘야한다는게 항상 스트레스 받는 일임
저러다가 신작이나 구작 라이브 업데이트 실패하면 지들 책임 아니라고 책임 회피 시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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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심각한 점 두번째
2. 게임 개발의 기본적인 룰을 모름
게임 개발에는 기본적인 룰들이 있음
게임의 유저 이탈과 코어 유저 유지
게임의 확률 값의 이유
게임의 시스템과 콘텐츠의 기획의도와 설계의 이유
게임내 수치값의 기획의도와 설계의 이유
게임에는 기본적인 룰들이 많음
그리고 이 룰들은 메이플, 던파, 리니지, 로스트아크 다 비슷하게 적용됨
그리고 기획의도보다는 설계의 이유와 방향성을 아는게 훨씬 더 중요한 일임
그런데 문제는 이런 기본적인 룰을 모르는 실무진들이 너무 많다는거임
예를 들어서 확률의 이유로 설명 함
메이플스토리의 큐브 확률 등업 수치 2% - 1%로 조정같은게 돈을 벌려는 목적이 아님
게임내 경제, 전투 밸런스의 안정화를 통한 게임 수명 연장을 위함임 그게 기획의도고 설계 이유임
비슷한 예시로 리니지2레볼루션이나 리니지W에서도 패키지 상품 판매하다가 너무 효율성이 좋으니까
잘팔리던 상품들 바로 판매 중단 때리는 예시처럼 게임내 확률의 이유는 돈이 목적이 아님 게임내 경제, 전투 밸런스와 연결됨
돈을 벌거면 그냥 패키지 계속 팔아버리거나 큐브 등급 레전더리 - 레전더리2 (0.1%)- 레전더리3 (0.01%) 같은거 추가하면서
얼마든지 스펙 성장할 수 있게하고 돈 더버는 방법들이 말 그대로 넘쳐나지만 게임사와 개발자들은 하지 않음
그런 이유가 전부 매출보다는 게임 경제, 전투 밸런스의 이유임
그런데 지금의 실무진들, 정치인들, 정부기관들, 게이머들, 유튜버들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모름
그저 확률의 이유를 보는것보단 확률 값을 문제 삼고 떠들음
그러면서 확률의 이유에 대한 설명은 전부 묵살하고 들으려 하지 않음
왜냐하면 확률의 이유에 대해서 얘끼하면 지들이 게임 경제, 전투 밸런스에 대해서 헛소릴 해온걸 인정해야하니까 일절 안들으려함
실무자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참고 들어줘야한다는게 항상 스트레스 받는 일임
--
심각한게 이것말고도 몇십가지는 더 되는데
더 쓰다가 고혈압 걸릴거 같아서 그만 씀
지금의 게임 개발자들에게 필요한건 기본기가임
게임 산업에 대한 이해도 좀 높이고
게임에 대한 기본적인 룰들도 좀 알아보고
게임 유튜브나 게임 웹진들 헛소리들이 많으니 그냥 안보는걸 추천하고
게임 지표들 스스로 찾아보고 스스로 사실검증할 수 있는 단계까지 기본기를 쌓으면서 내실을 다져야한다 생각함
뭐 이런 얘기 백날천날해봤자 바뀌는건 없지만 그래도 좀 바뀌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 썻음
최근에 들은 얘기 반박한 사례들
중국게임 어쩌고 저쩌고 (중국게임은 중국에서 2021년 애니메이션 게임에 2조원 지원함 매출부터 개발비에 의심스러운게 많다)
중국 캐주얼 게임 매출이 어쩌고 저쩌고 (기적의 검 영업이익 0.8%처럼 중국 게임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이상한점이 매우 많다)
중국 게임이 한국 시장 먹었다 (던파 모바일과 배그 모바일 등 중국 게임시장에서 한국 게임은 점유율 확대중이다)
게임 퀄리티가 어쩌고 저쩌고 (세계 최고 인기 게임은 로블록스와 마인크래프트다 유저는 퀄리티로 게임을 택하는게 아니다)
한국 게임 누가하냐 (한국 MMORPG는 여전히 한국 게이머들이 많이 하고 있다 모비노기나 메이플, 던파, 리니지 유저 수가 많다)
~라이크 (오리지널 IP의 유저층과 ~라이크 게임의 유저층은 다르므로 ~라이크 장르가 성립되기 어렵다)
동장르 게임 출시하면 기존 게임 유저 이탈 (그렇지 않다 생각외로 유저이탈이 생기는 일은 없다)
맨날 똑같은 레퍼토리가 항상 똑같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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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심각한점 첫번째
1.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
예시를 엔씨소프트로 듬
2017년 리니지M 출시로 매출 1.7조가 됨 그리고 2018년 매출 1.6조로 소폭 하락
2019년 리니지2M 출시로 매출 1.7조가 됨 그리고 2020년 매출 2.4조로 큰폭으로 상승
2021년 리니지W 출시로 매출 2.3조가 됨 그리고 2022년 매출 2.5조로 소폭 상승
당시 2021년에 리니지M 실무자들 조직개편 등으로 업데이트에 문제가 많이 생겼고(문양사건도 이시기 발생)
리니지M 매출이 좀 많이 떨어지고 그걸 리니지W가 매꿧음 (IR자료 확인하면 다 확인가능)
17년 ~ 22년 상황을 보면 딱 보이는게
엔씨소프트는 그냥 MMORPG에 집중하면서 리니지를 만들면됨
사람들도 많이하고 그만큼 말 그대로 모든 지표가 우상향이 되면서 돈이 복사가 되는 수준의 실적을 낼 수 있음
그런데 갑자기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가 리니지 안만든다 같은 소릴 하면서 엔씨소프트의 실적이 수직으로 하락함
2023년 매출 1.7조로 감소, 2024년 매출 1.5조로 감소하면서 계속 하락을 함
2년 넘게 실무자들이 리니지 만들어야 엔씨소프트가 다시 실적 나오면서 살 수 있다고 읍소하며 진언을 했음에도 전부 묵살됨
정론으로는 맞긴함 어쨋거나 게임사 대표는 김택진이고 방향성을 정하는게 김택진이 맞으니까
문제는 그렇게 실무자들 엿먹이면서 인재들 다 떠내보내더니 2025년 다시 와서 하는 말 "리니지 다시 만들게" 로 말을 바꿈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3년이라는 귀중한 시간을 삽질하는데 날려버린게 엔씨소프트의 대표임
이런 점을 따져봤을 때 이렇게 말할 수 있음
대표나 실무자들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
엔씨소프트만 얘기하는게 아님
넥슨,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사업팀 일하는거보면 왜 자꾸 절벽으로 달리는 정신나간 짓만 골라하는거지? 소리 나옴
게임사 사업팀 뿐만 아니라 언론, 정치권, 게이머들, 유튜버들, 실무진들 전부 똑같음. 게임산업에 대해 전혀 모른다. 소리 나옴
딴에는 중국게임의 매출이 어떻고 ... 글로벌 시장이 어떻고 ... 게임 이론 어떻고 ... 사실 검증 안된 추정치 자료 가져다가 떠드는데
실무자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참고 들어줘야한다는게 항상 스트레스 받는 일임
저러다가 신작이나 구작 라이브 업데이트 실패하면 지들 책임 아니라고 책임 회피 시전함
--
가장 심각한 점 두번째
2. 게임 개발의 기본적인 룰을 모름
게임 개발에는 기본적인 룰들이 있음
게임의 유저 이탈과 코어 유저 유지
게임의 확률 값의 이유
게임의 시스템과 콘텐츠의 기획의도와 설계의 이유
게임내 수치값의 기획의도와 설계의 이유
게임에는 기본적인 룰들이 많음
그리고 이 룰들은 메이플, 던파, 리니지, 로스트아크 다 비슷하게 적용됨
그리고 기획의도보다는 설계의 이유와 방향성을 아는게 훨씬 더 중요한 일임
그런데 문제는 이런 기본적인 룰을 모르는 실무진들이 너무 많다는거임
예를 들어서 확률의 이유로 설명 함
메이플스토리의 큐브 확률 등업 수치 2% - 1%로 조정같은게 돈을 벌려는 목적이 아님
게임내 경제, 전투 밸런스의 안정화를 통한 게임 수명 연장을 위함임 그게 기획의도고 설계 이유임
비슷한 예시로 리니지2레볼루션이나 리니지W에서도 패키지 상품 판매하다가 너무 효율성이 좋으니까
잘팔리던 상품들 바로 판매 중단 때리는 예시처럼 게임내 확률의 이유는 돈이 목적이 아님 게임내 경제, 전투 밸런스와 연결됨
돈을 벌거면 그냥 패키지 계속 팔아버리거나 큐브 등급 레전더리 - 레전더리2 (0.1%)- 레전더리3 (0.01%) 같은거 추가하면서
얼마든지 스펙 성장할 수 있게하고 돈 더버는 방법들이 말 그대로 넘쳐나지만 게임사와 개발자들은 하지 않음
그런 이유가 전부 매출보다는 게임 경제, 전투 밸런스의 이유임
그런데 지금의 실무진들, 정치인들, 정부기관들, 게이머들, 유튜버들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모름
그저 확률의 이유를 보는것보단 확률 값을 문제 삼고 떠들음
그러면서 확률의 이유에 대한 설명은 전부 묵살하고 들으려 하지 않음
왜냐하면 확률의 이유에 대해서 얘끼하면 지들이 게임 경제, 전투 밸런스에 대해서 헛소릴 해온걸 인정해야하니까 일절 안들으려함
실무자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참고 들어줘야한다는게 항상 스트레스 받는 일임
--
심각한게 이것말고도 몇십가지는 더 되는데
더 쓰다가 고혈압 걸릴거 같아서 그만 씀
지금의 게임 개발자들에게 필요한건 기본기가임
게임 산업에 대한 이해도 좀 높이고
게임에 대한 기본적인 룰들도 좀 알아보고
게임 유튜브나 게임 웹진들 헛소리들이 많으니 그냥 안보는걸 추천하고
게임 지표들 스스로 찾아보고 스스로 사실검증할 수 있는 단계까지 기본기를 쌓으면서 내실을 다져야한다 생각함
뭐 이런 얘기 백날천날해봤자 바뀌는건 없지만 그래도 좀 바뀌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 썻음
최근에 들은 얘기 반박한 사례들
중국게임 어쩌고 저쩌고 (중국게임은 중국에서 2021년 애니메이션 게임에 2조원 지원함 매출부터 개발비에 의심스러운게 많다)
중국 캐주얼 게임 매출이 어쩌고 저쩌고 (기적의 검 영업이익 0.8%처럼 중국 게임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이상한점이 매우 많다)
중국 게임이 한국 시장 먹었다 (던파 모바일과 배그 모바일 등 중국 게임시장에서 한국 게임은 점유율 확대중이다)
게임 퀄리티가 어쩌고 저쩌고 (세계 최고 인기 게임은 로블록스와 마인크래프트다 유저는 퀄리티로 게임을 택하는게 아니다)
한국 게임 누가하냐 (한국 MMORPG는 여전히 한국 게이머들이 많이 하고 있다 모비노기나 메이플, 던파, 리니지 유저 수가 많다)
~라이크 (오리지널 IP의 유저층과 ~라이크 게임의 유저층은 다르므로 ~라이크 장르가 성립되기 어렵다)
동장르 게임 출시하면 기존 게임 유저 이탈 (그렇지 않다 생각외로 유저이탈이 생기는 일은 없다)
맨날 똑같은 레퍼토리가 항상 똑같이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