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딱 전회사가
14명~15명 규모의 스타트업이였음..

상급자들 경력은 15년~20년가까이 되었는데

2007년~2011년 사이에 출시한 게임 수준에서 멈춘 사람들이였음.

이시절 온라인 게임으로 출시이력으로 여기저기 버티다가

발전을 멈추고 나이먹는 40대50대들의 마지막 종착지였던거 같음

회사 소개서 ppt 보고 느낀게 왜 이렇게 경력자들이 많은데도

투자받기 힘들어서 대표돈으로 겨우겨우 버티는가 싶었는데

막상 만들고 있는 게임 수준 보니까 진짜 대학교 중간,기말과제도 이것보단 잘만들겠다 싶은 생각 들었음

그후로 대학교 졸업과제 구경하던 도중에 요즘 학생수준 결과물보고 충격먹어서

결국 회사 때려치고 이직 함.

규모는 대략 50명정도 되는 곳임

체계는 점점 갖춰져있고, 연봉테이블도 준수한데다 투자규모도 100억정도 받음

나오는 게임 때깔도 전 스업에 비하면 비교 불가능 수준..

확실히 체계가 어느정도 잡힌게 참 중요한것 같더라.

스업 20인 미만은 왜 거르라고 하는지 좀 알것만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