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차기작 '빈딕투스 : 디파잉 페이트' 에 액션 담금질
넥슨이 현재 개발 중인 '빈딕투스 : 디파잉 페이트'에 대해 전투의 재미를 극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변화를 추진하는 등 시스템 전반에 걸쳐 세련미를 다듬고 있다. 지난글로벌 알파 테스트 때 보다 작품의 완성도 및 액션 장면을 크게 강화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17일 넥슨(대표 김정욱 강대현)은 최근 '빈딕투스 : 디파잉 페이트'의 미공개 빌드 체험 기회를 갖고, 달라진 작품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 작품은 온라인게임 '마비노기 영웅전' 세계관을 기반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액션 RPG다. 고품질의 그래픽으로, 정교하게 구현된 세계와 캐릭터를 통해 강렬한 액션에 빠져들게 하는 작품이다.이 회사는 지난해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이 작품의 면모와 작품 방향성을 공개했다. 당시 42만명이 넘는 유저가 테스트에 참여, 관심을 모았다.이 회사는 이 같은 유저 테스트 등을 통해 피드백을 면밀하게 검토해왔다. 특히 작품의 핵심 요소인 전투 경험에 대한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해 왔다.이번 미공개 체험 빌드는 이 같은 변화의 중간 점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에따라 스토리텔링이나 콘텐츠의 흐름을 축약 및 제외한 구성으로 전투 액션만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이 회사는 전투의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지난 알파 테스트 대비 타격감이나 피격감 등을 다듬어 액션의 몰입감을 끌어 올렸다는 것이다. 또 체력 감소 수준에 따라 게이지의 색상이 변하는 등 전투 상황이나 정보의 직관성을 높이기 위한 조정 작업을 세밀하게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번 체험 빌드에서는 강력한 적의 치명적인 공격에 대응하는 전투 호흡 측면에서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가드 불가의 붉은색 전조 신호 공격을 삭제하고, 빠르게 액션을 연계할 수 있도록 공방의 흐름을 변경했다.이를 위해 '극한 공격(파란색)'과 '변칙 공격(노란색)'으로 강적의 패턴을 정리하고, 각각에 해당하는 '대응 액션(프리시전 · 플래시)'으로 반격의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했다.각 캐릭터별 고유 액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극한 공격'을 정확한 순간에 방어하면, 강력한 반격과 함께 그로기 수치를 크게 쌓을 수 있다. 또한 '변칙 공격'을 정확한 순간에 맞춰 회피할 경우, 연계 공격을 이어가거나 스킬의 대기 시간이 감소하는 등 화력을 증폭시킬 수 있다.이 작품은 2타 이상의 '기본 공격'으로 콤보를 쌓은 뒤의 '강한 공격' 연계를 통한 강렬한 액션이 쾌감을 주고 있다. 이는 강공격을 적중시키기 위해 적의 패턴을 파악하며 콤보를 쌓을 기회를 노리는 긴장감을 주기도 한다. 다만, 이런 전투 구조는 적의 패턴에 숙련되기 전까지 콤보를 잇는 도중 액션이 끊기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 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새롭게 도입된 '대응 액션'은 이 같은 아쉬움을 상당 부분 해소해 주고 있다.적의 치명적인 공격에 긴밀하게 대응하는 순간, 바로 강력한 반격을 이어갈 수 있는 등 더욱 빠른 호흡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결과적으로, 이번 빌드는 지난 테스트 대비 한층 더 수월하게 적을 상대하도록 하는 경험을 주고 있다. 전조 신호가 의미없을 정도로 빠르게 발동하는 패턴이나 불합리하게 느껴지는 피격 범위 등을 조정해 전투의 쾌감을 한층 끌어올렸다.개발진은 오는 20일 디스코드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과의 소통하는 코너인 'AMA' 시간을 갖고 궁금증 해소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떤 내용을 새롭게 공개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2026-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