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파일] 한콘진 인디 게임 지원 사업 논란 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핵심 지원 사업 가운데 하나인 '코리아 인디게임 데브캠프'가 불공정 심사 논란으로 업계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이 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 7년 미만 기업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 과제. 공고 마감일(3월 23일) 기준 출시가 됐거나 3개월 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포함한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캠프 참가를 제한하고 있다.그러나 정작, 캠프 참가 대상작이 발표된 이후 이 같은 제조건에 맞지 않는 프로젝트들이 포함된 것이 확인되면서 논란을 빚고 있는 것. 더욱이 이미 펀딩을 완료했거나 행사 참여 이력이 있는 등 완성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들까지 대거 선정된 것으로 전해져 파문이 일고 있다. 더군다나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는 과정에서 심사 시스템 부실로 인한 졸속 처리 문제 등이 제기되면서 또다른 의혹을 낳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총 1461건의 프로젝트가 출품됐는데, 이틀 간 43명의 심사위원이 조를 나눠 이를 검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프로젝트 당 심사시간이 약 15분 내외로 배정됐는데, 일각에선 실제론 더 촉박한 시간에 심사가 이뤄졌을 것이란 주장도 나왔다.위원들을 조별로 나눠 심사를 진행한 것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일부 작품만 확인하고 이를 기준으로 프로젝트를 평가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형평성 문제가 빚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한콘진 측은 이에 대해 "검증 시간이 부족해 일단 발표부터 진행한 것"이라면서 "이번 발표는 최종 지원 대상 확정이 아닌 1 단계 선별 과정이 진행된 것이며, 이후 단계에서 최종적으로 프로젝트를 검증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캠프 사업에 지원한 한 개발자는 "이번 사업과제에 대한 문제점을 제보받겠다는 한콘진에서 예비 순번 명단 등 행정 정보를 비공개로 부치는 등 알 수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보다 투명한 심사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어비스디아'순위권에서 벗어나는 등 고전을 거듭한 '어비스디아' NHN에서 선보인 '어비스디아'가 출시 약 2개월 만에 개발사인 링게임즈의 자체 서비스로 전환될 전망이다.이 작품은 서브컬처 게임 유저를 타깃으로 한 수집형 RPG다. 최대 4개 캐릭터의 실시간 전투를 비롯해 캐릭터와의 긴밀한 상호작용의 재미를 내세워 주목을 받기도 했다.하지만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00위권에도 진입하지 못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후 순위권에서 이탈하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한 것.개발사인 링게임즈 측은 이번 이관 절차에 대해 서비스 종료를 위한 수순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개발사가 직접 유저들의 목소리를 듣는 등 소통하며 작품을 이끌어 가는 게 더 낫겠다는 판단아래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는 설명이다.이에 따라 후속작이나 다른 신작 준비 없이 온전히 이 작품의 부활을 위해 개발 인력을 투입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그러면서 내달 1일부터는 자체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그러나 일부 유저들은 "정작 서비스 이관에 따른 환불 등에 대한 회사 입장은 전혀 없는 것 같다"면서 "게임의 운명을 좌우할 서비스 이관을 추진하고 결정하면서 뚜렷한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고 한마디. 서비스 종료를 선언한 '별이되어라 2'팀들에 아쉬움 피력드림에이지가 올 6월 26일 '별이되어라 2 : 베다의 기사들'의 서비스를 약 2년 만에 종료한다.이 작품은 플린트에서 개발한 2D 액션 MORPG다. 고전 벨트스크롤 액션을 재해석한 전투 시스템을 기반으로 중세의 분위기를 명화처럼 구현해 보여 관심을 끌기도 했다.개발사인 플린트 측은 그간 6년 이상 개발에 매달리는 등 작품 완성도에 자신감을 나타내 왔다. 또 드림에이지(당시 하이브IM)의 게임 퍼블리싱 사업 본격화를 알리는 타이틀로도 주목을 받았다.전작 '별이되어라'는 지난해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으며, 11년 만에 시장에서 철수했다. 이후 약 1년 만에 후속작까지 종료 결정이 내려지면서 '별이되어라' 시리즈의 명맥이 사실상 끊어지게 됐다.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유저들은 "아직 풀리지 않은 스토리나 캐릭터들이 많이 남아 있는데, 무슨 종료 선언이냐"며 고개를 갸우뚱.한 유저는 " 조금 더 손을 보며 작품을 지켜 나가는 게 충성도 높은 유저들을 위한 최소한의 예의 아니냐"며 다소 아쉽다는 반응을 보여 눈길.[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2026-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