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26' 오늘 개막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26'이 31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국내 업체들은 현지 파트너사와 공동관 등을 통해 신작을 선보이며 중국 유저 공략에 나섰다.이번 전시회는 8월 3일까지 나흘간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23회째를 맞아 'Level Up with AI'를 주제로 역대 최대인 14만㎡ 이상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39개 국가·지역에서 약 900개 업체가 참가하며 텐센트게임즈, 넷이즈게임즈, 블리자드, 플레이스테이션 등이 작품을 선보이는 등 경연에 나선다.한국공동관에 출품한 10개 작품들.한국콘텐츠진흥원은 B2C 전시관에 한국공동관을 마련하고 국내 중소·인디 게임업체 10개사의 참가를 지원한다. 이에따라 에이시티게임즈, 엔데브게임즈, 나누컴퍼니, 나날이 스튜디오, 에이버튼, 반지하게임즈, 하이퍼센트, 웨이웨이, 스튜디오비비비, 케세라게임즈 등이 이 곳 부스를 통해 현지 유저들과 만나게 된다.먼저 엔데브게임즈(대표 김현철)는 메트로배니아 게임 '페이탈 클로'를 선보이고 에이시티 게임즈(대표 정세진)는 산리오 캐릭터를 활용한 '헬로키티 마이 드림 스토어'를 발표한다. 웨이웨이(대표 황성하)는 한국 무속을 소재로 삼은 '악선' 등을 선보이고 스튜디오비비비(대표 임권영)는 퍼즐 액션 게임 '모노웨이브'를 , 케세라게임즈(대표 박재현)는 리듬게임 '칼파: 코스믹 심포니'를 각각 출품한다.'세븐 트라이얼스'경기콘텐츠진흥원도 '2026 지커넥션 마켓 연계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게임업체 10개사로 구성된 별도 공동관을 운영한다. 게임업체로는 뉴코어게임즈(대표 이만재)와 팀 테트라포드(대표 이희상)가 참가해 각각 한국 전통의 사후세계와 현대 도시를 결합한 액션 로그라이트 '세븐 트라이얼스'와 초능력 추리 어드벤처 '스테퍼 레트로: 초능력 추리 퀘스트'를 선보인다. 경콘진은 전시 공간과 현지 비즈니스 상담, 통역, 홍보 등을 지원하는 등 참가업체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도울 예정이다.왼쪽부터 펑청 셩취게임즈 대표와 김택진 엔씨 대표.엔씨(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현지 파트너인 셩취게임즈와 '아이온2'의 중국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셩취게임즈는 '아이온 2'의 현지 퍼블리싱을 맡게된다. 중국 서비스명은 '영원의탑 2'로 정해졌다. 행사장 내 셩취게임즈 부스에는 대규모 시연 공간과 초대형 트레일러 상영 공간이 마련됐다. 양사는 지난 2009년 원작 '아이온'의 중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17년간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여름미녀: 심장 폭주 주의보!'.스토리타코(대표 김제일)는 실사 인터랙티브 게임 '하숙생이 전부 미녀입니다만? 시즌2'와 '여름미녀: 심장 폭주 주의보!'를 선보인다. 두 작품에 출연한 배우 10명도 현장을 찾아 관람객들과 만난다. '라그나로크3'.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현지 파트너사 부스를 통해 MMORPG '라그나로크3'를 출품했다. 또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도 텐센트게임즈 부스에서 스포츠게임 '프리스타일 리부트'를 소개한다. 국내 업체들이 중국의 유력 퍼블리셔 및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유저 접점을 넓히는 모습이다.게임 전시 외의 참가도 이어진다.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두바이복합상품센터(DMCC)의 파트너 자격으로 참가해 게임·AI·블록체인 플랫폼 전략을 알릴 예정이다. 황재호 민트로켓 대표는 중국 게임개발자대회(CGDC) 연사로 나서 '데이브 더 다이버'의 플랫폼 확장과 컬래버레이션, DLC 개발 경험을 공유한다.이번 행사에서는 대형 신작의 현지 진출부터 중소·인디게임의 작품성 소개, 개발 경험 공유까지 국내 게임업계의 다양한 참가 방식이 눈에 띈다. 국내 게임업체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작품에 대한 유저 반응을 살피는 등 중국 진출 가능성을 적극 타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더게임스데일리 김영민 기자 kym@tgdaily.co.kr]
202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