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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대표작들 화제성 지속 … 내년 중 플랫폼 확장”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11-12

시프트업이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의 여전한 흥행세를 바탕으로 내년 중 신규 지역 진출 및 플랫폼 확장 등 사업 확대에 나선다.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12일 2024년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시프트업은 지난 3분기에 ‘니케’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으며, 기간 한정 여름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어필했다. 이로 인해 많은 플레이어들을 복귀 시키며 유저 트래픽 지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시프트업은 ’에반게리온’ 컬래버레이션의 성과가 다소 미흡했다고 인정했다. 회사 측은 “’에반게리온’의 원작성을 유지하며 구현한 컬래버 캐릭터가 유저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가지 못한 점을 주요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내년 컬래버레이션 진행 시에는 유저 피드백을 면밀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프트업은 최근 ‘니케’에서 서비스 2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벤트 기간 중 출시한 신규 캐릭터와 스킨 모두 플레이어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니케’는 이달 중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한국 1위, 일본 2위, 대만 1위 등을 석권했다. 이 같은 열기를 연말 겨울 이벤트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시프트업은 ‘니케’가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감에 따라, 신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니케’는 지난 10월 중국 서비스를 위한 외자 판호를 발급받았으며, 내년 상반기 중 현지에서의 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퍼블리셔와의 긴밀한 협업 하에 중국 진출을 타진한다.

시프트업의 신작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여전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3분기에 22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출시 초반과 비슷한 수준의 판매이익을 거두고 있다.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의 IP 밸류 제고와 열기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콘텐츠 패치 등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는 20일에는 흥행작 ‘니어 오토마타’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신규 다운로드 콘텐츠(DLC)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프트업은 내년 중 ‘스텔라 블레이드’를 PC 플랫폼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최근 트리플A(AAA)급 게임시장에 대한 스팀의 점유율 확대와 ‘검은신화: 오공’의 글로벌 흥행 등의 트렌드를 고려 시, ‘스텔라 블레이드’의 PC에서의 성과는 콘솔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프트업은 신작 ‘프로젝트 위치스’의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해당 작품은 오는 2027년 이후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 작품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할 계획이다.

시프트업은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3분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한 580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0.4% 늘어난 356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1.9% 감소한 235억원을 거뒀다. 환율 하락으로 인한 외화 관련 손실과 IPO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영업외손익이 크게 발생했다.

시프트업의 주요 작품인 서브컬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34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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