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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여파에 증시 휘청 … 게임주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12-04

비상계엄 여파로 국내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크게 악화됐다. 게임주도 그 영향에서 피하진 못했지만 최악 수준은 면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식시장 개장 초반 10%이상의 급락세를 보인 게임주는 없었다. 가장 낙폭이 큰 업체도 3.93%(9시 23분 기준)에 불과했으며,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컴투스홀딩스, 웹젠, 썸에이지 등 7개 종목은 오히려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하는 가운데 게임주는 견"한 모습을 보인것이다. 업종 전반의 흐름으로 살펴봐도 총 79개 부문 중 13위(전거래일 대비 0.35%↓)로 상위권의 안정적 순위를 보였다. 전기유틸리티 업종이 전거래일 대비 6.46%, 무역회사와 판매 업종이 6.19%, 가스 · 유틸리티 업종이 5.91%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크게 선방했다는 평가다.

게임주 전반의 분위기를 아직 예단키는 이르지만, 비상계엄 시장 반영 시점에서는 특별한 충격을 받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는 자체적인 호재 이슈들이 투자심리를 유지하는 방파제 역할을 한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해당 호재 이슈들로는 ▲실적개선 기대감 ▲신작 기대감 ▲마켓 앱 수수료 인하 기대감 ▲중국 시장 기대감 ▲블록체인 게임 사업 부각 등이 꼽힌다. 이중 실적개선 기대감의 경우, 이르면 올4분기, 늦어도 내년부터는 각 업체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작 공세 뿐만 아니라 각 업체의 "직슬림화로 이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

신작 기대감도 게임주 투자 심리를 견인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다. 크래프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등 각 업체의 차기작들이 벌써부터 주목 받는 상황이다.

여기에 앱 수수료 인하로 지급수수료가 감소하며 영업이익이 개선되거나, 중국 진출 기대감 확산, 암호화폐 강세에 따른 블록체인 게임 부각 등 그 어느 때보다 게임주에 호재 이슈가 겹친 상황이다.

다만 증시 전반의 분위기 악화가 지속될 경우 게임주도 악영향을 피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오히려 주식시장의 분위기가 악화될 때는 타종목에 비해 게임주가 두드러진 낙폭을 나타냈다.

이에대해 업계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 아침까지 주식 시장개장여부를 놓고 논란이 있었다”면서 “증시 전반에 걸쳐 분위기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마당에, 유독 게임주만이 선방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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