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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루 아카이브' 日 인기 비결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2-20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가 일본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누적매출6000억원을 넘어사는 등확실한 흥행작으로자리잡았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김정욱 강대현)의 '블루 아카이브'가 약 4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1300만, 누적 매출 약 6억 5000만 달러(한화 약 9364억원)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시장"사 업체 센서타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작품의 일본 매출은 전체의 73.1%(약 6800억원)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로 한국(10.5%), 미국(6.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 작품은 지난 2021년 2월 일본에서 먼저 출시됐으며 같은해 11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가운데 일본에서는 서비스 약 2년 뒤에 출시 초반의 성과를 뛰어넘으며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2주년 및 2.5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 시점과 맞물려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또 지난달 일본에서의 4주년 업데이트 및 이벤트에서도 매출 순위 1위를 탈환하며 이 같은 N주년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에서 4년 간 최정상급 흥행 파워를 이어가며 대표작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번 4주년에는 그동안 유저들이 기다려 온 캐릭터인 '세이아'와 '리오'를 출시하며 더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센서타워 블로그 자료 화면 일부.

이 작품의 흥행비결에는 장르 전문성에 기반한 개발 경쟁력과 유저 친화적인 서비스가 꼽히고 있다.

작품을 개발한 넥슨게임즈는 지난해 서브컬처 장르에 특화된 전문 개발 "직 IO본부를 신설했다. 이는 '블루 아카이브' 라이브 서비스를 맡고 있는 MX스튜디오와 신작 '프로젝트 RX'를 개발 중인 RX스튜디오를 총괄하는 "직이다.

서브컬처 장르에 전문성을 보유한 개발진이 모여 노하우를 공유하며 개발 경쟁력을 극대화해왔고, 이를 기반으로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으로서의 매력을 더해왔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유저들이 다이브(dive)하고 싶은 이세계(異世界)를 만든다는 비전을 세우고 매력적인 캐릭터와 몰입감 높은 스토리, 생생한 세계관을 갖춘 서브컬처 게임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팬들이 현실에서도 IP를 실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일본 모바일게임 순위 화면 일부.

이 회사는 올해 역시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팬들을 만"시키기 위한 분주한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용하 넥슨게임즈 IO본부장은 선행 서비스 중인 일본 서버와 한국 및 글로벌 서버 간의 업데이트 격차를 점진적으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최종적으로는 3개월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또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를 글로벌 서비스 3.5주년에 맞춰 선보이고, 4주년을 기념하는 페스티벌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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