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배틀로얄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가 서비스 8주년을 맞았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에란겔' 맵이 황금빛으로 물들며, 유저들은 맵 곳곳에서 배틀그라운드의 생일을 축하할 수 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12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에 서비스 8주년 기념 이벤트를 비'한 34.2버전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의 서비스 8주년을 기념한 '8주년 축제의 장'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서비스 8주년을 맞아 인게임 맵이 황금색과 푸른색 디자인의 파티장으로 변신한다. 게임 개시 전 대기하는 '시작섬'에는 황금 삼뚝이가 놓여, 매치 시작 전에 황금색 수류탄을 던져 명중시킬 수 있다. 특별한 명중 횟수마다 전광판에 적중시킨 유저의 닉네임이 띄워진다.

또 '에란겔' 맵의 정기선이 우아한 선상 파티장으로 "성되고, 두 개의 다리와 선착장이 8주년 테마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경기가 열리는 섬으로 떠나는 비행기에서는 낙하할 수 있는 시점 전까지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8주년을 기념하는 배너가 비행기에 추가됐다.

이 밖에 맵의 곳곳에 팀원들과 함께 8주년을 축하할 수 있도록 기념 장식과 케이크가 놓여 'PUBG: 배틀그라운드'의 8주년을 축하할 수 있다. 8개의 풍선에 매달린 선물 상자와 기념 컨테이너, 새로 단장한 가로등도 에란겔 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너지 드링크와 보급함도 축제의 기운을 담아 특별하게 포장됐다.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의 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프랑스의 일렉트로닉 그룹 M83과 협업해 특별한 로비 음악을 준비했다. 몽환적이면서도 웅장한 사운드를 즐기며 배틀로얄의 세계로 뛰어들 수 있다.

'PUBG: 배틀그라운드' 8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내달 8일까지 인게임 로비 배너를 통해 8주년 이벤트에 참여하면 '8주년 기념 팩'과 '럭키 G-코인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8주년을 기념한 트레일러 영상과 갤러리도 감상할 수 있다. 또 밀수품 쿠폰, 럭키 G-코인 상자를 지급하는 출석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치지직과 숲(SOOP) 등에서 'PUBG: 배틀그라운드' 카테고리의 방송을 시청 시 헌터 상자, 엠블렘, 8주년 머리띠 등을 드롭스 보상으로 선물한다. 또 에란겔 맵에서 특별한 코드를 찾아 입력하면 멋진 보상이 주어진다.

한편 'PUBG: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2017년 3월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 버전으로 론칭됐다. 작품 출시 직후 뛰어난 게임성을 바탕으로 전세계에서 무려 325만명의 최고 동시 접속자가 발생하는 등 유례없는 흥행을 기록했다. 또한 스팀 얼리 억세스 게임 중 가장 빠르게 1억달러 수익을 올린 게임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PUBG: 배틀그라운드'는 무료화(F2P) 전환 이후에도 뛰어난 라이브 서비스를 바탕으로 8년 연속 스팀 최다 판매 게임과 최다 플레이 게임에 선정됐다. 최근까지도 최고 동시 접속자 수 80만명 내외를 유지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