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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이'서 과감하고 다양한 삶에 도전을 "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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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대작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얼리 액세스를앞두고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테스터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퀄리티를 크게 높였으며, 보다 사실적인 제2의 인생을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 보강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얼리 액세스 출시작인 만큼 2026년까지 다양한 업데이트와 다운로드 콘텐츠를 진행해정식 출시전까지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이달 28일 신작 '인조이'의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19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김형준 인조이 개발PD가 출연해 인조이의 콘텐츠 및 개발 정책 및내년까지의 로드맵과 작품가격 등 정보를 공개했다.

김형준 개발PD는 유명 영화감독 겸 배우 찰리 채플린이 남긴 "인생은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명언을 얘기하며'인조이'를 소개했다.

그는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은 세상에 유익하고 힘이 되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믿는다. 다양한 인생을 살아보고 지켜보는 것만으로 삶의 큰 위로가 되기 때문이다"라며,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장르였기 때문에 개발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좋아하는 장르의 게임을 꼭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인조이' 또 하나의 현실을 선물하는 게임

'인조이'는 유저가 꿈꾸던 이상적인 삶을 경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현실을 선물하는 작품이다.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한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현실성과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유저로 하여금 단순히 주어진 삶을 살기보다는 원하는 삶을 이끌어 가도록 한다.

'인조이'는 도시의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의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완전한 군중 시뮬레이션을 목표로 작품을 개발했다. 사실적인 그래픽 뿐만 아니라 시뮬레이션으로서 완성도를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날씨와 계절의 변화 만으로도 조이들이 감정에 영향을 받아 더 다양한 사건을 일으키게 된다.

유저들은 고도화된 인공지능(AI)을 갖춘 NPC '조이'와 함께 여러 상호작용을 해 나갈 수 있다. 여러 군중과 대화나 싸움을 통한 인간관계 구축, 연인과 가족 등의 밀접한 관계 형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을 통한 간접적인 소통까지도 가능하다.

김 PD는 "더 과감하고 다양한 삶에 도전해 보시기를 바란다. 당신의 역할은 삶의 창작자이고, 그로 인해 여러 삶의 이야기들이 생겨날 것조이라고 밝혔다.

건물, 사물, 포즈까지 마음대로 … 콘텐츠 직접 개발

쇼케이스를 통해 '인조이'에 도입된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이 공개됐다. 누구나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게임 속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유저들은 한 장의 이미지만으로 3D 오브젝트를 바로 생성해 이를 장식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가구나 상호작용 오브젝트 뿐만 아니라 귀걸이와 같은 자그마한 액세서리까지도 가능하다.

또 원하는 포즈를 사진으로 촬영해 인게임에 출력하면 자신만의 시그니처 포즈를 구현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페이셜 캡처와 카메라 모션 캡처를 결합하는 기능을 개발 중에 있다.

이 밖에 AI를 활용해 자동으로 건물 건축이 이뤄지는 기능 역시 개발 중이다. 마천루 기능 역시 개발 진행 중으로, 얼리 액세스 단계에서도 30층 이상 높게 건물을 지을 수 있다.

로드맵 따라 3개월 단위 업데이트 … 완성도 더욱 높인다

'인조이'는 이달 28일 게임 플랫폼 스팀 등으로 얼리 액세스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시 가격은 39.99달러다. 얼리 액세스 출시 후 작품을 더욱 발전시켜 정식 출시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크래프톤과 개발팀은 '인조이'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되는 모든 업데이트와 유료 다운로드 콘텐츠(DLC)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얼리 액세스 출시 후 로드맵도 함께 공개됐다. '인조이'의 업데이트는 3개월 단위로 주기적으로 진행되며 꾸준히 신규 콘텐츠와 가구, 의상 등이 공개된다.

먼저, 5월에 진행되는 첫 번째 업데이트에서는 마야(Maya)와 블렌더(Blender)와 같은 인게임 '모딩'의 일부 기능을 공개한다. 또 인게임 채팅 기능, 운동에 따른 체중과 근육량 변화 등 디테일을 더할 예정이다.

두 번째 업데이트는 8월에 계획돼 있다. 8월 8일 고양이의 날을 기념해 고양이 콘셉트의 신규 도시를 추가한다. 특히 AI 건축 모드를 오픈하며 이와 함께 수영장, 지하 등 건물의 밀도를 높이는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사망한 조이들이 유령이 되는 '고스트 플레이'도 함께 출시한다.

10월에는 세 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공개된 내용으로는 ▲가계도 ▲핫 키 커스터마이징 ▲오브젝트 사이즈 조정 ▲UX 개선 ▲모드 업데이트 등이 있다. 12월에도 ▲메모리 시스템 ▲도시 이동 ▲상호작용 개선 등을 선보인다.

'인조이' 개발팀은 이후에도 유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요청하는 것을 계속 수용하고 개발해 새로운 세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한편 '인조이' 출시에 앞서 20일부터 얼리 액세스 버전의 데모 버전을 공개한다. 총 5일간 테스트가 가능하며 작품 출시 전 인게임 건축과 AI 기능 등 다양한 신규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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