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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새 엔진, 게임 개발 효율 '극대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3-20

유니티가 내달 개발 엔진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니티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에서 '유니티 6.1'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엔진 업데이트를 통해▲보다 향상된 성능과 안정성 ▲확장된 플랫폼 지원 ▲인공지능(AI) 기반 워크플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더 높은 프레임 속도로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고밝혔다. CPU 및 GPU에 대한 부하를 낮춰, 기기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고, 디버깅 개선을 통한 간편한 최적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는 또 올 하반기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AI 기반 워크플로에서 게임 개발의 속도를 더욱 높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개발자들은 에디터에 통합된 AI 툴을 활용해 반복적이고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게 된다. 서드파티 생성형 AI 솔루션과의 통합도 원활하게 진행 가능하다.이를 통해 게임 내 문제를 보다 신속하게 진단하며 유저들의 플레이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유저 유입을 효과적으로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유니티가 발표한 '유니티 게임 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이 같은 AI에 대한 개발자들의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300명의 개발자들에게 "사한 결과, 96%가 이미 AI 툴을 워크플로에 통합하고 있는 것으로 "사됐다.

또 70%의 개발자들이 적은 리소스로 보다 많은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효율적인 툴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개발자들도 있지만, 또 다른 개발자들은 수익화 및 실시간 운영에서의 수익 창출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멀티플레이어 기능이 있는 게임이 월 평균 유저(MAU)가 그렇지 않은 게임보다 40%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64%의 개발자가 멀티 플레이어 및 협동 게임을 개발 중으로,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신작 출시가 점점 어려워짐에 따라 62%의 개발자가 기존 게임에 우선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라이브 운영에서의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유저 참여를 유지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개발자들이 다양한 플랫폼으로 기반을 확대하고 있지만, 90%가 모바일에서 가장 먼저 신작을 선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개발 효율성 툴 및 통합 기술 스택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사됐다.

유니티는 엔진 업데이트를 통해 플랫폼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형 및 폴더블 화면을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기기를 비'해 메타 퀘스트 및 인스턴트 게임 등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유니티 기반으로 개발 중인 게임들을 소개했다. ▲보싸스튜디오의 '로스트 스카이즈' ▲어메이징시선게임즈의 '메카 브레이크' ▲10챔버스의 '덴 오브 울브즈' ▲킵세이크게임즈의 '점프 십' 등의 타이틀의 영상을 공개했다.

맷 브롬버그 유니티 최고경영책임자(CEO) 겸 사장은 "개발자들이 안정성과 새로운 기능, 그래픽 품질과 플랫폼 확장성 사이에서 선택을 고민하지 않도록 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파트너와 함께 프로덕션 환경에서 새 빌드의 과부하 테스트를 진행해 더 높은 품질의 빌드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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