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퍼스트 버서커 : 카잔'이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김정욱 강대현)은 최근 '퍼스트 버서커 : 카잔'이 스팀에서 95%의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네오플에서 개발한 이 작품은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을 싱글 패키지 형식의 액션 RPG로 재해석한 신작이다. 플레이스테이션(PS)5 및 X박스 시리즈 X|S, 스팀 등 콘솔을 포함한 멀티 플랫폼을 통해 28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회사는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흘 먼저 플레이할 수 있는 얼리 액세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식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 기대감을 불어 넣고 있다.
이 작품은 스팀 판매 순위도 글로벌 4위에 올랐다. 또 ▲미국 3위 ▲한국 2위 ▲독일 5위 ▲영국 6위 ▲프랑스 5위 ▲일본 7위 등 전 세계 각지 판매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스팀 액션 RPG 부문 1위를 기록,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글로벌 평단에서의 분위기도 고무적이다. 이 작품은 메타크리틱에서 종합 80점(PC 83점 · PS5 80점 · X박스 79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발매된 트리플A급 작품들과 비견되는점수로,첫 도전에서의 부담감을 극복하며쾌거를 이뤄냈다는 평이다.
이 작품은 오는 28일 정식 출시된다는 점에서 이 같은 호평과 함께 흥행세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특히 작품의 판매 성과뿐만 아니라 '던전앤파이터' IP의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